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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의 가치로 정체성 다진다

시립도서관서 21일 세종학 포럼 개최
전문가들 모여 연구방향 확장 논의

  • 웹출고시간2023.12.21 17:52:00
  • 최종수정2023.12.21 17:52:00
[충북일보] 한글사랑도시 기초를 다지고 세종학 연구방향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21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도시 세종과 한글'을 주제로 '세종학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도시콘텐츠로서 한글이 가진 가치를 통해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와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센터장은 1부 행사에서 '한글의 정신, 세종의 시대', '문자라는 추상, 추상도시 세종'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유정미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 '한글의 디자인, 세종시 도시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세종시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이 담고 있는 의미, 디자인적 가치 등을 소개했다.

5명의 전문가는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종합토론에서 한글의 가치를 통한 세종시 정체성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세종연구원 이재민 연구위원은 세종학 활동의 흐름과 지역학 플랫폼을 통한 세종학연구센터의 역할과 방향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세종학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학은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한글창제로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종의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세종학 진흥과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연구·포럼 등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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