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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공군학군단 선발대학 최종 선정

오는 2025년부터 조종 10명·일반 20명 후보생 모집

  • 웹출고시간2023.12.20 16:34:51
  • 최종수정2023.12.20 16:34:51

오는 2025년부터 청주대학교 공군 ROTC 독립건물로 사용할 음악관 전경.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는다.

청주대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조종·일반학군)에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다섯 번째로 조종 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부터 공군 ROTC 장교 배출을 위한 모집을 할 수 있다.

청주대는 안정적 간부 확보를 통한 공군 우수인력 양성과 미래 공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청주대는 공군 특화 전공계열 교과목 개설을 비롯해 장교 육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공군학군단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청주대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비행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육군학군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서 공군학군단 후보생 모집에도 최선을 다해 공군의 선진화된 전력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실제 청주대는 시스템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를 운영하며 첨단과학 기술을 운용할 수 있는 후보생을 키워낼 전망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이번 공군장교 학군단 설치를 통해 항공관련 학과들과 국방합동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사학과, 그리고 4차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의 학과들과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 등의 관련 기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조종사 또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공군장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1976년부터 육군학군단을 창단했으며 공군 장교 양성의 요람인 청주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공군 핵심 전략을 보유한 17·19전투비행단과 활발한 학술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물류 중심도시로 지역발전을 위해 군·산·학·관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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