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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생각의 벙커' 청주 도심 새로운 명소로 부상

  • 웹출고시간2023.12.14 17:55:10
  • 최종수정2023.12.14 17:55:10

충북도가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당산 생각의 벙커'를 지난달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하면서 청주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시민들이 벙커를 둘러보며 지나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당산 생각의 벙커'가 청주 도심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벙커는 지난달 20일 개방식을 갖고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됐다.

이후 하루 평균 150~200명의 방문객을 찾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인 외에도 문화관광 분야와 영화·드라마 관계자의 방문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도는 벙커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홍보를 위해 15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벙커 정문 앞에서 커피와 음료 제공 이벤트를 추진한다.

도는 벙커 기능 보강공사를 위해 이달 말 임시 개방을 종료한다. 내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문화·관광 등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이다. 전체 면적은 2천156㎡에 이른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쓰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공사를 거친 뒤 개방했다. 도는 이 벙커를 향후 공론화를 거쳐 활용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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