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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하락세…80㎏ 기준 20만원선 붕괴

이달 15일 기준 20㎏당 4만9천530원

  • 웹출고시간2023.12.20 17:20:26
  • 최종수정2023.12.20 17:20:43

산지 쌀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80㎏ 기준 2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청주농협 사운로점 매장에 햅쌀이 진열·판매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벼 재배면적·생산량 감소에도 산지 쌀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 기준 4만9천530원으로 직전 조사일인 5일(4만9천617원)에 비해 0.2%(87원) 내렸다.

80㎏ 기준으로 환산하면 19만8천120원으로 정부가 약속한 20만 원마저 붕괴되며 정부의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산지 쌀값은 매달 5일, 15일, 25일 3차례 조사·발표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5만4천388원까지 올랐던 산지 쌀값은 그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11월 15일에는 5만 원선(4만9천8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산지 쌀값의 낙폭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8일과 29일 쌀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으나 하락세를 반등시키진 못하고 있다.

산지 쌀값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의 기준이 된다.

40㎏당 3만 원을 우선 지급한 뒤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12월 말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산지 쌀값 조사는 오는 25일 한차례만을 남겨두고 있다.

농민단체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4월 수확기 쌀값을 80㎏ 기준 20만 원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량이 줄어도 쌀은 여전히 주식이다. 경영비 증가로 어려운 농민들이 쌀값 하락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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