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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재난 고립지역 구호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드론적십자봉사회 결성식
회원 14명 3종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 교육 수료

  • 웹출고시간2023.12.21 17:34:43
  • 최종수정2023.12.21 17:34:43

강석규 청주드론적십자봉사회 회장이 21일 열린 결성식에서 봉사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1일 지사 2층 휴암홀에서 '청주드론적십자봉사회' 신규 결성식을 열었다.

이날 결성식에는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윤경숙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김문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회장, 김은자 충북적십자봉사회 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청주드론적십자봉사회는 적십자봉사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결성식에 앞서 지난 10월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후원을 받아 교육(3종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수료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재난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봉사회는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고립지역 구호품 전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강석규 청주드론봉사회장은 "재난구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드론 활용 및 전문 봉사원 양성을 통해 구호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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