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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학습플랫폼 다채움 시범 운영 '착착'

시범운영 동화초서 과학 수업 시연 … 현장 적응 점검
오는 14일 일신여중서 2차 시범수업

  • 웹출고시간2023.12.10 14:53:42
  • 최종수정2023.12.10 14:53:42

청주 동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8일 다채움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의 학교현장 적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8일 다채움 시범운영 학교인 동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채움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화초 5학년 학생들은 과학 수업을 다채움을 활용해 진행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것으로 출석 체크한 뒤 '채움클래스 수업방'에서 수업내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채움 클래스는 다채움 내 학급으로 수업방, 학습방, 알림장, 포트폴리오,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수업은 학교급별, 교과별 문제와 다양한 교육자료, 평가지 등을 갖춘 'AI아카이브'의 문항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활동 과제를 수행했고, 교사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누적해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포트폴리오'에 학생들의 학습활동 내용을 등록했다.

이어 학생들은 AI문제은행의 형성평가 문제나 친구들끼리 전송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했다.

다채움 활용 공개 수업을 마무리 한 뒤 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 교사들이 간담회를 갖고 다채움의 활용 방법, 개선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화초 한 교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방식의 수업에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동료 교사들과 다채움을 활용한 수업 방법을 연구있고, 개선점도 찾고 있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 시스템 개선과 안정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다채움이 교육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학교현장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일신여중에서 시범수업 등 내년 2월까지 다채움의 학교 현장 활용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 다채움은 학생들의 학습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추천, 학습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고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다채움을 개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30개 초중고를 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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