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우암산 둘레길이 일부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8일부터 양방향 통행으로 개통된다.
ⓒ 김용수기자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명암동 어린이회관 4.2㎞ 구간의 우암산 둘레길이 일부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하고 8일부터 양방향 통행으로 개통된다.
ⓒ 김용수기자청주시 우암산 둘레길 야간 모습.
ⓒ 청주시[충북일보]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협의회와 시민단체들이 검찰 수사 상황 공개와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오전 11시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오송 참사 발생원인과 책임에 대한 수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45일이 지났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 방지 대책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7월 19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최고 책임자를 고발했지만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국정감사와 행정 사무감사에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수사 중이라는 핑계로 참사와 관련된 모든 질문의 답변을 거부했다"며 "검찰은 유가족과 생존자, 국민에게 정기적인 수사 결과 보고를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독립된 조사 기구를 통해 참사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정부와 충북도는 지금이라도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합의를 거친 전문가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진상규명 과정에 유가족·생존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예산부족으로 6년째 제자리걸음만 거듭하고 있다. 세종시의 명칭은 한글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묘호(廟號·임금이 죽은 뒤 생전의 공덕을 기려 붙인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업적에 걸맞은 도시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세종의 안질치료에 효과를 본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전의초수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꾸미는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를 맡은 대전세종연구원은 2017년 12월 '전의초수의 문화적 가치 발굴과 보존방안'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대전세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의초수가 있는 세종시 전의면 관정리148 일대 부지 2만9천434㎡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단기·중기 목표로 나눠 제시했다. 단기목표는 2020년까지 전의초수 주변 1만2천121㎡ 규모의 부지매입과 정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전의초수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중기목표는 2025년까지 전의초수 주변 공장부지 1만7천313㎡를 추가 매입해 문화와 여가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세종시는 2020년 1월 전의면 관정리147 일대 1만1천275㎡를 역사공원으로 조성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