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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거푸집 작업 중 토사 매몰… 50대 근로자 심정지

  • 웹출고시간2023.12.07 16:31:05
  • 최종수정2023.12.07 16:31:05

오후 2시 8분께 거푸집 작업을 하다 토사에 매몰된 A씨가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되는 모습.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거푸집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8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중학교에서 정화조 거푸집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토사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7명을 투입, 1시간 20여분 만에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약 3m 깊이에서 정화조 거푸집 제거 작업하던 중 머리 위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토사 붕괴로 인해 A씨가 매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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