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한 아파트서 층간소음으로 이웃집에 불지르려 한 60대 집유

  • 웹출고시간2023.09.29 23:56:31
  • 최종수정2023.09.30 00:13:57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을 이유로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방화 시도 전 "층간소음을 참을 수 없어 불을 내기 위해 휘발유를 사러간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휘발유를 구매한 뒤 자신의 차량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들고 아파트로 이동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를 예비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에게 용서받지도 못했으나 스스로 신고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불면증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범행에 이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