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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6 11:28:01
  • 최종수정2023.09.26 11:28:01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고구려 축제 '동맹'을 개최한다.

'동맹'은 문헌 속 고구려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 노래와 놀이를 즐겼다는 제천행사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고구려 역사문화도시 '충주'에서 고구려인의 기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첫날인 6일 저녁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구려 별 명명 이벤트를 연다. 10월 가장 밝게 빛나는 1등성 데네브는 2천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어, 우리가 현재 보는 별빛은 1550년 전인 472년의 데네브 별빛으로 장수왕 재위기간(412~491) 반짝이던 별빛이다.

이에 그 별을 '고구려 별'이라 명명하는 이벤트를 시민과 함께하며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 재밌는 게임을 통해 고구려 장수를 찾는 '고구려 장수를 찾아라' 이벤트가 운영된다.

고구려 복식을 재현한 패션쇼, 고구려 북소리, 전통무용, 택견공연, 맥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동맹'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7일에는 학생들의 고구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한 '고구려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 고학년부로 나눠 이뤄진다.

고구려 벽화 사신도에서 따온 청룡상, 백호상, 주작상, 현무상을 시상한다.

또 고구려 장군 행차 이벤트를 통해 고구려의 기상과 말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충주고구려비전시관이 야간 개장한다.

아울러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미로정원 퀴즈투어', 삼국시대 의상체험, 전통 활 만들기, 삼족오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특히 삼족오 달고나에 성공한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깜짝 기념품도 증정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는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그 중요성이 높았다"며 "시민들이 고구려 축제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충주의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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