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여 명 사망...충북, 지난해만 320건 달해
경찰청 치매 사전등록률은 35.2% 수준
[충북일보] 비싼 운임료에 비해 KTX 고속열차 3대 중 1대 정도만 제 시간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권영세의원실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열차 도착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열차 중 45.42%만, 특히 KTX는 3대 중 1대(33.56%)만 시간표대로 도착하고 있었다. 지연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8.88%, 2020년 52.34.%, 2021년 50.43%, 2022년 48.03%, 올해 45.42%('23.8)로 나빠지는 추세다. 코레일 고객서비스 헌장 기준(KTX 5분, 일반열차 10분)으로도 10대 중 1대, KTX는 5대 중 1대 가까이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추세도 2019년 95.08%, 2020년 95.99%, 2021년 94.24%, 2022년 90.7%, 올해 8월 현재 90.35%로 나빠졌다. 권 의원측은 코레일이 UIC(국제철도연맹) 기준(15분) 99%대 정시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연례적으로 12만대, 50%가 넘는 열차가 시간표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편성에 따라 1천 명 이상이 탑승하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을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추진 계획을 세운 도는 올해 3월 말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기간은 9개월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하며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차별화 방향을 제시한다. 충북 도내에 전문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건립을 위한 세부계획도 수립한다. 이 계획에는 전시 컨셉과 연출, 스토리라인, 건축 구상, 과학관 층별 배치 계획, 관리 운영 등이 담긴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를 산정하고 재원조달 계획도 수립한다. 경제적 파급 효과 등 타당성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