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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단양군 순회진료 시작

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주 2회 확대 추진

  • 웹출고시간2023.07.06 10:41:09
  • 최종수정2023.07.06 10:41:09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일부터 단양군 대상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를 시작한다.

단양군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가 없어 소아청소년 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주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순회 진료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순회 진료를 위한 진료실과 장비를 단양군보건소에 설치하고, 장비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순회 진료는 매주 목요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단양군보건소를 찾아 진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와 의료원은 단양군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현재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비뇨의학과 등 미충족 진료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단양군에 거주하는 소아 청소년과 그 가족들은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단양군 의료공백 완화와 의료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충주의료원과 단양군은 공공보건 기능 강화를 위해 미충족 진료과에 대한 의료진 파견과 운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의료원은 2011년도부터 도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만 1천514명의 도민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순회 진료는 단양군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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