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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KTX 세종역 설치의지 확고"

민선4기 2년차 미래전략수도 완성 밑그림 제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하계U대회 준비 매진
내년 9월 차질 없이 시내버스무료화 시범도입
세종보 '개방·담수' 탄력운영 바람직

  • 웹출고시간2023.07.05 14:26:06
  • 최종수정2023.07.05 14:26:06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4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4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KTX 세종역 설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 자료를 통해 "취임 2년차에는 투자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과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을 통해 충청권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꾸미고, 공중·지상·물빛 3대 요소를 특화해 대한민국 1호 정원도시로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과 육상경기가 열리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속한 건립, 5생활권 메인 선수촌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대통령집무실·세종의사당 설치와 대규모 국제행사 가 예정돼 있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세종역 신설을 통해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에 KTX역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설치의지 역시 확고하다"고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지금 당장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언젠가는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세종역 설치와 조치원 정차 등 세종시 KTX 추진을 위해 1억8천만 원을 들여 시 자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 용역결과가 10월에 나오면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객관적 데이터와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세종시민들의 염원을 국토부에 전달해 정부가 실제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12일 기준 KTX 세종역 설치 서명운동 중간집계 결과 총 4만9천401명(온라인 1만2천429명·오프라인 3만6천972명)으로 확인됐다.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해 "이달 안에 박람회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하반기까지 기본·실행계획을 동시 수립해 국제행사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박람회 전담조직을 단계별로 확대, 하반기에는 조직위 체계로 전환을 준비한 뒤 내년 초 조직위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9월 시내버스무료화 시범도입에 앞서 올해 하반기 버스노선체계를 전면개편하고, 버스를 현재 310대에서 352대로 42대 증차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배차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세종보 탄력운영 방침에 대해 "현재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5년 이상 수문이 완전히 넘어진 채 방치돼 가동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수면적 감소와 육역화(陸域化)가 진행돼 수생태 건강성이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보 수위와 수량 회복, 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세종보를 홍수기 개방, 갈수기 담수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최 시장의 입장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뒤 첫 1년은 행정수도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를 실현할 계획을 다듬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했다"며 "앞으로 경제자족기능 확충, 정주여건 개선, 문화체육기반 확충 등 실행계획에 따라 집행해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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