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맞으며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지난 이틀 동안 내린 장대비로 인해 공기가 습해져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욱 무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19~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한편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5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장맛비로 충북에는 최대 112.0㎜(옥천 청산면)의 비가 내렸다. 도내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보은 107.5㎜ △옥천 85.5㎜ △영동 74.0㎜ △괴산 62.5㎜ △증평 60.0㎜ △제천 57.7㎜ △충주 55.9㎜ △진천 55.5㎜ △청주 53.4㎜ △단양 40.5㎜ △음성 31.5㎜이다. 많은 빗방울에도 다행히 커다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소방본부는 같은 기간 도내 신고된 풍수해 건수는 총 7건이라고 밝혔다. 신고 내용은 △나무 쓰러짐(청주 1·충주 1·옥천 1· 단양 1·영동 1건) △흙모래 도로 침범(옥천 1건) △축대 붕괴(영동 1건)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갈등을 봉합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 가운데 첫 외부 공식행보로 청주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김병국 의장, 김은숙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8명과 부위원장 7명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다. 중국 우한시와의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현지에서 이들은 국제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사업 방안을 우한시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지역 관광자원 활용 교류 방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원생명축제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우한시로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마땅치 않아 이들이 실제 활동하게 되는 날은 3일 정도다. 주요 일정으로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격려 간담회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간담회 △우한 '시민의집' 방문 △우한인민대표회의 접견 △중국 내 대한민국 기업 LS산전 방문 △주민과의 대화 등을 소화한다. 지난 2015년 우한시에 설치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는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을 만나 중소기업 중국수출지원과 국제교류 지원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해외통상사무소에는 청주시 소속 공무원 이종혁 소장이 지난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