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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 여름 폭염 대비 민관 한마음

세종소방본부 119폭염 구급대 활동강화
쿨링베스트 등 장비개선…온열환자 응급처치
조치원읍·자율방재단 합동 예찰활동

  • 웹출고시간2023.07.04 13:27:29
  • 최종수정2023.07.04 13:27:29

조치원자율방재단 회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폭염대비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 조치원읍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를 비롯한 행정기관·시민자율방재단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올 여름 폭염 대비에 나섰다.

세종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쿨링베스트 등 폭염 대응장비를 개선하고, 오는 9월 말까지 119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19 폭염 구급대는 기존 얼음조끼 대신 폴리비닐알코올(PVA) 소재 계열의 타올, 쿨링베스트, 쿨링매트리스 등 장비를 새로 도입해 온열질환자 처치에 나서게 된다.

폴리비닐알코올 소재 계열 장비는 수분 흡수력이 우수해 온열환자 몸에 닿으면 체온을 낮춰 온열질환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밖에도 물 스프레이 등 9종의 개선된 폭염 대응장비를 갖춰 온열질환자 처치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올 여름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장비를 대폭 개선했다"며 "119구급대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온열질환자를 철저하게 처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은 조치원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지난 3일 전통시장 등을 찾아 폭염대비 예찰활동을 벌였다.

조치원읍과 자율방재단은 이날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전통시장 노점 등 야외근무지를 찾아 노인들에게 폭염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조치원읍은 앞으로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안영일 조치원지역자율방재단장은 "야외에서 일하는 작업자 등을 찾아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과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섭 읍장은 "기후 위기로 7~8월 폭염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며 "읍에서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그늘막 설치,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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