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싱가포르 두 기관 수출 확대 업무협약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 웹출고시간2023.06.21 13:20:51
  • 최종수정2023.06.21 13:20:51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신용섭 회장, 반주현 괴산군 부군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업무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반주현 괴산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농식품수출협의회장 등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날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용섭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김종윤 지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과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 간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과 두 기관은 협약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싱가포르 현지 시장과 인허가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의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서 이들 기관은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반 부군수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이번 협약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