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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1 11:24:23
  • 최종수정2023.06.21 11:24:23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7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쌀가루를 활용한 흑임자 마들렌 만들기 △직접 로스팅한 커피체험 △충주 고춧가루를 넣은 국산 100% 간편 고추장 만들기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피부를 보호해 줄 '충주 작약 미스트 만들기' 등이다.

특히 7월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하고 달콤한 딸기청과 탄산수, 찰떡궁합 사과청 만들기 수업 등이 야간에 개설된다.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내용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충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체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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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