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2회 단양환경문화포럼 개막

'수양개선사유적' 문화적 가치 실현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21 11:24:06
  • 최종수정2023.06.21 11:24:06

단양군 '수양개선사유적' 문화적 가치 실현을 논의하는 '제2회 단양환경문화포럼' 홍보 팜플릿.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수양개선사유적' 문화적 가치 실현을 논의하는 '제2회 단양환경문화포럼'이 23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단양환경문화포럼에서 주관하고 수양개보존회, 한국선사문화연구원, 단양관광공사, 에코단양, 한국생태해설사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최명진 공주 석장리 박물관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구석기시대 문화자원의 보고 '수양개 유적'이라는 첫 주제로 우종윤 연구원장의 발표로 시작된다.

다음은 배기동 전 박물관장의 연천 전곡리유적의 구석기 축제와 문화관광자원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최명진 박물관장의 구석기 유적박물관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지역과 밀접한 흥미로운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수양개 유적의 단양 관광 연계 활용이라는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활용할 방안에 대해 다루며 끝마친다.

수양개 선사유적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포럼 관계자는 "단양인이라면 소백산 철쭉제, 남한강의 기적 시루섬을 자랑하듯 수양개 유적을 단양의 지질과 함께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단양의 내일을 위한, 단양문화의 가치 창출을 위한 대열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