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전통주 판매 활성화 나서

지난해 협약 체결한 핵이득마켓과 우리술 기획전 열어

  • 웹출고시간2023.06.21 11:10:35
  • 최종수정2023.06.21 11:10:35

전통주 판매 활성화 충주편 책자.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명 유튜버와 연계해 전통주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전통주 제조업체 6개 업체 30개 상품을 핵이득마켓과 충주씨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핵이득마켓은 애주가TV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참PD가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충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쌀 팔아주기 및 아동시설 쌀 기부 등 지역과의 상생을 펼쳐가고 있다

판매하는 상품은 2022년 대한민국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중원당의 청명주를 비롯해 담을술공방의 주향, 미라실 울프와인, 비전레드 댄싱사이더, 작은알자스 레돔와인, 다농바이오 가무치 소주 등이다.

6월 넷째 주부터 한 주에 1개 업체씩 6주 동안 총 6개 업체의 상품을 소개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물맛이 좋아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지역의 농산물들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며 "온라인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주 홍보행사 등을 통해 좋은 맛과 품질을 가진 지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