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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1 11:33:49
  • 최종수정2023.06.21 11:33:49

송기섭 진천군수가 21일 진천작약수출작목반을 방문해 태국으로 수출하는 작약 포장을 돌아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작약수출작목반(대표 이정일)이 생산하는 작약이 태국으로 수출되며 진천군 대표 수출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작약은 꽃잎이 활짝 핀 모습이 탐스러워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며 5~6월 사이에 만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5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작약수출작목반은 현재 3.4ha 정도의 규모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진천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로 태국 현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3개월 만에 누적 수출금액 3천만 원을 달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날 작약 재배농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에 축하를 표하며 "꽃 수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진천 화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는 물론 세계로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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