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4 13:04:35
  • 최종수정2023.06.14 13:04:35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자녀 학교 방문의 날인 1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날 교실 수업 이해와 자녀의 수업 관찰 기회 제공을 위해 학부모들을 초청, 급식 공개의 날을 겸한 행사를 펼쳤다.

1교시에 1·2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2교시에 4학년 담임교사와 유치원 영양 교사가, 3교시에 3·5학년과 보건교사가, 4교시에 6학년 담임과 전담 교사가 수업을 공개했다. 점심시간엔 학교 급식 내용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년별로 평소 연구한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방법과 교수학습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학교 수업에 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수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평소 어떻게 수업받는지 직접 보아 학교 교육에 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