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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6 10:54:45
  • 최종수정2014.05.16 10:54:45
충북도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된 김석현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9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했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당위성이 없었던 단일화 프레임에 얽매여 심사숙고한 끝에 많은 지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보로 등록하기로 했다"며 "충북교육을 건져야한다는 큰 목표를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형식적 생색내기 교육에서 과감히 탈피, 교육의 본질을 살리기 위한 수업중심 교육행정체제로 대폭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따뜻한 교실, 안전한 학교, 올바른 교육풍토 3대 목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6일~27일 시행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상위 2명에 들지 못해 컷오프 됐으나 절차상의 오류를 지적하며 불복 의사를 밝혔었다.

이로써 충북도교육감 선거판은 김 후보를 비롯해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로 뽑힌 장병학 후보와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손영철 후보, 진보 진영 김병우 후보 등 '4파전'으로 짜여졌다.

보수 진영 단일화 거부 의사를 밝힌 임만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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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