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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화 합의

4월5일~10일 여론조사 거쳐서 2명을 선발키로

  • 웹출고시간2014.03.08 00:26:40
  • 최종수정2014.03.09 16:32:13

오는 6.4지방선거의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예비후보들의 단일화가 합의돼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후보 2명을 선정키로 했다.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는 7일 오후 8시 청주시내 모처에서 보수진영 후보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 합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는 먼저 단일화를 위한 추진기구를 15명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추진기구는 총 17명으로 이중 7명의 후보가 각각 1명씩 추천키로 하고 8명은 2배수로 추천하면 후보들이 합의하에 다수득표자를 8명으로 선발키로 했다.

후보단일화 방법은 여론조사를 100%실시키로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오는 4월5일부터 10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비용은 후보들이 공평하게 부담키로 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최다 득표자 2명을 선발키로 하고 추진위원회는 2/3출석과 2/3찬성으로 결정키로 했다.

이날 단일화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강상무 전 청주외고 교장 △김석현 전 전남부교육감 △김학봉 전 청주개신초교 교장 △임만규 전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장 △장병학 충북도의회 교육의원 △홍득표 인하대 교수 △홍순규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 등 7명이다.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는 전 충북도교육위원회 출신 위원들과 교육장 출신 인사, 전 교총회장,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0여명이 추진해왔다.

이날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진영 예비후보는 '보수와 진보로 나눠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손영철 전 충북교육정보원장이 유일하다.

교육계원로들이 후보 단일화에 적극 나선 것은 진보 진영 후보는 김병우 전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가 유일한 반면 보수 진영 후보들은 8명으로 보수진영 지지가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회동에 참석한 홍득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모두가 합의한 것"이라며 "여론조사 전까지는 각자 선거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3시간 30여분 동안 이루어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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