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0일 올해 첫 '모두 함께한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모두 함께한 데이'는 매달 1회씩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꿈뜨락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며 건전한 가족 여가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꿈뜨락을 방문한 가족들은 함께 포켓볼을 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으며 이외에도 특별히 마련된 △옛날 교복 체험 △포토존 △중고 거래존 등을 체험하며 단란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꿈뜨락이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과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도로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파티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뚜루뚜루 로봇 코딩'을 진행했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비트브릭과 함께하는 코딩 여행'을 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남부 3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했다. 수준별로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임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코딩파티 운영이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의 SW·AI 교육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정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학부모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과 '자녀공감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가이드, 자녀와의 대화법, 고교학점제, 학습코칭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접속해 링크된 원격연수원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연수는 무료다. 대면 연수인 '자녀공감 학부모 진로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한다.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운영될 예정이며, 주제는 진로진학 정보, 자녀와의 소통법 등이다. 수강 신청은 4월과 8월에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로교육원 진로기획과(043-210-0211)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의견수렴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기관·지자체·대학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또 현재의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통해 온라인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돌봄 환경부터 초·중·고교와 대학, 나아가 취업전선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인재 육성망을 꾸리는 데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특구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당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충북일보] 충북에서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말 명예퇴직이 확정된 교원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특수, 전문직 237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56명, 2021년 263명, 2022년 313명, 2023년 296명이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났다. 명퇴 사유는 교원들의 건강, 가족 돌봄, 후진 양성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2월말 명예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13명(초등 12명, 중등 1명), 정년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25명(초 5명, 중 20명)이다.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전문직 명예퇴직·정년퇴직 예정자는 6명(초 3명, 중 3명)이다. 고위직 교원 44명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데 지난해 하반기(9월 1일자) 40명(초 17명, 중 23명), 상반기(3월1일자) 43명(초 24명, 중 19명)보다 인원이 많다. 도교육청은 3월1일 교원 정기 인사에서 시·군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교(원)장 등 승진 전보·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학교 2곳 신설과 1곳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오송솔미유치원과 충북체육중학교가 개교한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오송 바이오 폴리스 개발지구인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연면적 5천171.3㎡ 지하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세워졌다. 14학급(일반 12, 특수 2)에 유아 2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진천군 문백면 체육고등학교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3천389.19㎡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교사동과 기숙사동 2개의 건물에 3학급, 학생 75명을 수용한다. 오는 9월에는 상당초등학교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연면적 1만9천17.7㎡ 지상4층의 규모로 51학급 초등학생 1천343명, 유아 81명 등 총 1천424명을 수용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8년까지 청주, 충주, 음성 등 개발지구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1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지속가능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을 적기에 마무리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 세이프티매직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다양한 마술 콘텐츠로 연출했다. 마술안전교육, 장난감 공중 부양, 그림자 공연, 버블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전체험관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령대별 다양한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만3세부터 미취학 어린이는 실내·외 안전수칙 익히는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지진, 완강기, 소화기, 대피, 응급처치의 '안전한 가족'과 버스, 지하철, 선박, 풍수해, 클라이밍 등의 교육을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에서 익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53-979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연말정산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연말정산 시스템 변경사항과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처리흐름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업무지만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23년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 교육복지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지역 관계기관과 교육복지 협약(9기관)을 맺어 교육복지 공동체를 결성하고 교육지원청-학교-단양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학생 지원을 구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포상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복합다요인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맞춤 통합지원시스템은 필수불가결한 제도적 장치"라며 "2023년도에는 체계 구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 2024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하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부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실현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공간 발굴 및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단양읍 한덕원 청년회장, 매포읍 서형국 청년회장 등이 현장에 함께 참석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의 다양한 활동 공간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 및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쌓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미디어제작실, 보컬트레이닝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동아리실1,2, 멀티게임방, 꿈뜨락공연장, 세미나실, 미디어락카페 등의 활동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비소집 불참아동 9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 아동 4천981명 가운데 18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특히 이중 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교육청은 지역별 주민센터의 협조, 학교 가정방문,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아동 9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파견 근무 중인 부모를 따라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재가 불분명했던 취학대상 아동 9명 모두의 안전과 소재가 확인돼 다행"이라며 "일선학교,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취학대상 아동의 취학독려 등 아동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군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정수 한마당 및 프렌즈 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의 역량 강화와 이 학교의 전인적 교육을 미리 체험해 보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펼쳤다. 행사 내용은 생각의 파이를 키우는 그림책 국어 수업, 꿈을 담은 스트링 아트 수학 수업, 명화와 함께하는 컬러링 영어 수업, 드론 만들기 교실, 골프 교실 등으로 꾸몄다. 행사는 군내 여러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고르게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 교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 친해지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올해 여름방학에도 모든 학생이 더 유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출범한 군 학습지원 협의회는 군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 학습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1명으로 짜였다.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최 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위원들은 2024년 학습증진 사업과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심의했다. 2024년 학습증진 사업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입시 컨설팅 지원, 대학 탐방 등이다. 도시와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군내 학생과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학생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눈높이를 높이고 잠재력 있는 재능과 흥미를 진로와 연결하기 위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내용도 심의했다. 최 군수는 "군 학습지원 협의회가 군내 학생과 청소년들의 학습증진은 물론 소질·적성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은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5편이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학교폭력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 실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학교, 교사, 학생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작 156편 중 69편이 입상했다. 충북에서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부문 학생 단체상(1편-탄금초) △시·도교육감상 부문 교사상(1편-충주금릉초) 및 학생 단체상(2편-청원고, 생명초)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부문 학생 단체상(1편-청주여자상업고) 등 5편이 뽑혔다. 학생 단체상 부분 입상작은 학생 주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기획해 학생자치회, 동아리, 학생서포터즈단 등 학생들이 참여해 활동한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예방을 위해 2024학년도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학교문화 책임 규약 캠페인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협력해 학교폭력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새해를 맞아 교원 단체·노조와 소통행보에 나섰다. 윤 교육감은 18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와 충북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충북교총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지도권과 학습권의 조화 △교육혁신과 현장안정화 노력 △교육 3주체의 관계회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사노조와는 △교권회복 지원 △수업과 생활지도 지원 △교원 전문성 신장 △교원 업무정상화 등 도교육청이 지원이 필요한 업무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윤 교육감은 오는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전교조)와도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을 위해 교원단체·노조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일 세종꿈마루 학교공간 혁신사업 설계를 도울 건축사 12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이날 위촉장을 받은 건축사들은 지난해 활동했던 7명과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이다. 이들은 학생과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공간디자인을 구체화하고 사용자참여 설계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준호 건축사는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해 합리적인 공간혁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올겨울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및 계획 중에 있다. 제천지역 학생들은 물론 대전, 원주, 단양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낸 유·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3주간 청풍관광정보화마을과 단양교육도서관에서 강좌당 5명 이내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는 지난 20년간 영어몰입교육을 운영해 충북교육청 제1호 교육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와 전·현직 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순수 교육 재능기부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생들이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영어 원서로 배우는 수학, 과학, 파닉스, 영어 동요 부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한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는 지난해 여름·겨울방학에도 열려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어 캠프 외에도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로 힐링과 치유, 배움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추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주민의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일반대학 졸업자 10명 중 6명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 의약 계열 졸업자의 경우 10명 중 4명꼴로 졸업 후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청권 일반대학 졸업생의 지역 취업 비율은 33.1%에 그쳤다. 이 연구보고서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제정 10년을 맞아 지역인재의 지역대학 입학 기회 확대와 지역 취업 우대 실태, 성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과제 탐색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연구대상은 통계청 승인 통계인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건강보험 가입 정보가 연계된 16만2천6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기간 연도별 충청권 대학졸업의 지역취업(지역잔류형) 비율을 살펴보면 2020년 34.8%, 2019년 32.1%, 2018년 31.8%, 2017년 31.7%로 집계됐다. 충청권 대학을 졸업한 10명 중 6명이 수도권에 취업했다는 뜻이다.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에 취업한 '수도권유입형' 비율은
[충북일보] 충북대 LINC 3.0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일본 야마구치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2023년 2학기 캡스톤디자인 정규 교과목'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캡스톤디자인 정규 교과목 '의료용·교육용 기능성 게임'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야마구치대학과 진행해 왔다. 각 대학별 2명씩 4명이 팀을 이룬 총 9팀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학과의 특성 분야를 공유하고, 온라인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 대학 교수진과 참여 산업체에서도 학생들의 작품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로 특강을 진행하고, 중간 점검 등 15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야마구치 대학에서 이뤄진 팀별 최종 발표 및 경진대회에는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18명과 교수 2명이 참여해 팀 미션을 수행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 3.0 사업단장은 "양 대학이 공동교육과 연합팀을 이뤄 진행해 학생 간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도 팀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협업·설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복직(예정)자 를 대상으로 학습·생활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년 이상 휴직 후 복직했거나 복직을 앞둔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업무 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무수행·유아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례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영역 교육과정은 △놀이로 배우는 수업디자인 △유·초 이음사례 △복직교사를 위한 에듀테크 △교육과정 운영사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급운영사례 △발달지연 유아의 조기발견 및 지원 등을 편성했다. 기본역량 과정은 충북 교육청책의 이해, 유아 나이스업무 시스템 함께하기로 구성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복직예정 교사들이 휴직기간 동안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워서 교육 현장에 잘 적응하고 놀이와 유아지도에 자신감을 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학교 지원정책에 대한 교직원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육청은 '2023년 학교 지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시군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종합만족도는 80.84점으로 전년(77.13점)보다 3.71점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도내 교직원 3천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영역별로는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노력 만족도는 79.59점으로 전년(77.06)보다 대비 2.53점 올라갔다.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만족도는 85.35점으로 전년(77.20)대비 8.15점이나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신설한 영역인 업무처리 부담 감소 체감도는 74.62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초·중등·특수 단기 수업 지원·순회 기간제교사 운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교폭력문제해결지원단 운영, 학교시설(예초·배수로 청소·운동장 평탄화 등) 통합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원 등이 교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직속기관의 학교 교육활동 및 학교 지원 도움 만족도는 82.97점으로, 전년(82.09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학교의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24학년도 1학기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약 40명을 2차로 모집한다. 순회강사는 조치원읍과 9개면에 있는 여러 초·중등학교를 돌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과학실험 등 60여 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8~24일 낮 12시까지다. 자격조건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공했거나 기술·기능, 자격, 경력보유자로 학생지도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책기획과 학교교육지원센터 담당자(☏044-998-2951)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라는 이름으로 방과후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생들의 공백 없는 돌봄을 위해 올해로 3년째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꼼뜨락 손뜨개 △마크라메 △보드게임 △신나는 제과점 △책과 놀이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등 5개 수업 9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요즘 엄마·아빠가 재능기부를 통해 특강형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있다. 해밀초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95%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해밀초는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그림책 놀이터, 일본어, 중국어 등 10여 개의 강좌를 매주 1회씩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8곳으로 최종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을 지난 2일까지 모두 마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공·사립학교 예비소집 응소인원은 1만1천134명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해 1만2천591명에 비해 1천457명(11.8%) 줄었다. 해외에 출국하거나 취학을 연기하는 등 예비소집에 오지않은 인원은 648명이고, 이 중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응소 사유는 해외 거주가 234명으로 가장 많다. 유예 149명, 거주지 이전 120명, 면제 106명, 연기 16명, 대안학교 9명, 유예·면제 예정(장애, 해외 출국) 2명, 홈스쿨링·타시도 보육시설 입소·취학아동명부 오류(재학중) 각 1명이다. 도교육청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9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청주·제천 각 3명, 음성 2명, 괴산 1명이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현도초(청주), 화당초(제천), 판동초(보은), 증약초대정분교(옥천), 오갑초(음성), 가곡초대곡분교(단양), 가곡초보발분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BPEX에서 진행된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 행사에서 '2023. 교육복지업무 유공(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충주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2023~2025년)돼 운영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맞춤형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정책이 교육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심선보 교육장은 "앞으로도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통합지원을 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은 국정과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다. 기존 학생 지원 체계가 각 사업별로 추진되던 시스템을 학생 성장을 중심으로 한 협력적 소통으로 도움을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