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최초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이은학교와 서리풀발달심리연구소, 서리풀발달심리연구회가 12일 이은학교에서 '함께하는 뮤직힐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페파의 크리스마스이브' 동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일 년 중 가장 마법같은 밤,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손님 산타를 맞이하는 콘셉트로 음악 놀이치료 활동을 했다. 뮤직힐링은 다양한 음악활동을 바탕으로 이은학교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역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음악놀이 치료 활동이다. 이은학교 관계자는 "뮤직힐링 페스티벌에 참가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기뻤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뮤직힐링 페스티벌을 통해 즐거움을 향상시키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9명이 승진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본청, 직속 기관 등 3·4급 8명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최대 규모의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12일 충북도교육청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원 인사 계획'에 따르면, 행정직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9명이 승진한다. 일반직 5급 승진은 행정직 6명, 식품위생 1명이다. 6급은 행정직 7명, 사서·공업·식품위생 각 1명, 시설관리 9명, 조리위생·운전 각 5명, 통신 운영 1명이 승진한다. 7급은 행정 8명, 시설관리 9명, 사서·조리위생·운전 각 5명, 시설 4명, 공업 2명, 전산·보건 각 1명이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8급은 행정 3명, 전산 5명, 시설관리 5명, 조리위생 3명 등 이번 인사에서 총 103명이 승진한다. 승진 인사 규모는 올해 7월 1일자 83명(4급 3명, 5급 4명, 6급 28명, 7급 31명, 8급 17명), 2022 7월 1일자 82명(4급 4명, 6급 30명, 7급 38명, 8급 10명)보다 많다. 도교육청은 퇴직 준비 교육, 퇴직 등 상위직급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12일 청주교육대학교와 학교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등 10여 명은 청주교대 총장 집무실에서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체육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사회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양 기관 보유 시설과 인력 협력 교류 등이다. 이혁규 총장은 "청주교대가 충북도체육회와 함께 학교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교체육뿐 아니라 충북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청주교대와 상호 협력과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충북지역 체육인재 육성과 학교체육 선진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사 23명으로 구성한 지원단이 1년간 충북형 인성교육 콘텐츠 3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인성교육 담당교사와 교육전문직원, 참가 희망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나눔회에서 발표된 3건의 콘텐츠는 충북형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에 연계방안을 검토한 후 메뉴를 구성해 비교과영역 인성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중 '스토리텔링 기반 인성 교육자료(피노키오와 놀이로 인성 반올림)'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재미 유발 환경 조성에초점을 두고 도전·경쟁·성취·보상·관계의 게임기법을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 개별 학습이 가능한 구조로 기획해 수업 집중도를 높였다. '인성교육 학습 포스터 교육자료('우리 함께 인성 여행을 떠나요!)'는 8가지 인성가치·덕목(효도·정직·예절·존중·배려·책임·협동·소통)으로 '목표를 정하고 떠나는 여행-인성여행'의 콘셉트로 학습 포스터를 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 △미지의 섬으로의 여행 △캠핑과 캠프파이어 △목표를 정한 등반과 극기 등의 인성 여행 포스터와 위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청사가 45년 만에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된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청사 증축과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 기획용역비가 내년 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편성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977년 건립된 청사는 건물이 노후화했고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부족해 직원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교육지원청은 85억 원을 들여 본관 좌측면 3층 규모(1천548㎡) 증축과 리모델링을 추진해 2026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남덕 교육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대만에서 뉴타이페이市정부 교육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임전수 교육정책국장, 대만 뉴타이페이市정부 장 밍웬(Chang Ming-wen) 교육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문화교류 증진, 협력학교 간 파트너십을 위한 교류지원 등 교육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만 뉴타이페이市는 수도인 타이페이市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로 인구 400만 명에 학교 341곳(초등 216곳·중등 125곳)이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교장 김미영) 학생들이 '영동군 창작문화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새너울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가영 학생이, 시 부문에서 2학년 정재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에 뽑혀 교육장 상을 탔다. 특히 정재영 학생은 만남을 해와 달의 관계에 빗대어 애잔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또 이 학교 학생들은 그림 부문에서 우수 1명, 장려 3명, 입선 2명의 결과를 낳았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기 역량 계발과 예술성, 창의력 향상을 위해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 교장은 "새너울중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숨겨진 끼를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이해 직장 내 상호존중 문화 조성과 직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상호존중&청렴, 꽃 피우다'행사를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전 직원이 참여해 원형 케이크 모양의 꽃꽂이를 완성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청렴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활용해 다시금 청렴 의지를 다졌다. 임 교육장은 "올해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직원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장 내 상호존중의 문화를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지역주도의 교육개혁을 이끌겠다"며 "충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학교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여표 충북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각 지역 교육청,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교육개혁의 원년이고, 내년은 교육개혁의 현장 착근의 해"이라면서 "교육개혁 어젠다를 지역에서 먼저 제안하면 그걸 통해 변화를 이끄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도 교육발전특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북지역에도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북이 제안하는 유학생 1만명 유치 방안이나 교육감의 새로운 교육 혁신 방안도 교육발전특구에 담아 제안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교육부에서 특례를 적용해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이웃사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은 모충동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6천장을 배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파른 물가 인상 속에 연탄 가격도 많이 올라 걱정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주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공동 지원에 합의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시행을 앞두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나눠 내기로 합의했다. 사업비는 충북교육청이 70%, 충북도가 30%를 부담한다. 내년 3월부터 유아 2만8천890명(유치원 1만3천253명, 어린이집 1만5천637명)의 1인당 1식 공통지원 급식비(식품비) 91억 원을 교육청 70%(64억 원), 충북도 30%(27억 원)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지원 일수는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이다. 공통 지원 급식비는 내년 3월 1천500원을 시작으로 2025년 2천 원으로 인상한다. 오는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청과 도가 별도 부담하기로 했다. 유치원 공동 지원단가 초과분 1식 1천180원(31억 원)은 교육청이, 어린이집 지원일 수 초과분 20일(5억 원)은 도가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자율과제인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초학력 보장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맞춤형 학생성장, 책임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기초학력 사업에 관심있는 교육가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지난 3년간 시행된 충북 학생성장 및 적응체제 구축 지원 연구 결과 발표를, 2부는 기초학력 사업 특색에 따라 3개 분과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비전 포럼은 지난 7월 선포식 후 추진한 아이성장 책임학교, 책임학급, 책임유치원을 운영한 교원과 전문가가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다차원 학생성장 지원 성과 나눔'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인 △두드림학교 △더배움학교 △맞춤형 기초학력 안전망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학생 맞춤 심리정서 지원 성과 나눔'은 위(Wee)클래스에서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2024년 정책제안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기초학력 성과 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열어 마을학교운영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마을학교 운영자들의 운영성과 공유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가치를 이해하고, 세종마을학교 운영방향을 정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인적·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 생태·진로·문화예술·인문·지역탐방 등을 위한 마을학교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마을로 교육공간을 확장해하는 개념이다. 세종마을학교 운영자와 마을교육활동가 등 40여 명은 이 자리서 세종마을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 본보기를 창출하고, 교육을 매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되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등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묻고 답하기(Q&A)'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을 포함한 일선 학교가 새로운 업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중대재해처벌법 질의답변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등 2개 분야의 중요사항을 요약한 '핵심 개요'와 현장에서 주로 질의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핵심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도급·용역·위탁 때 도급인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 24가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지역 내 교육공무직원 연수 희망자 62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자기관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으로 자기 계발과 직장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임수지 전문 강사의 이미지메이킹 방법을 통한 자기관리와 이윤미 전문 강사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 요소, 괴롭힘 사례 및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이 자기관리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해 서로 배려하며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시립도서관구관 강의실에서 한국어교육 종강식를 가졌다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이주민들을 위한 종강식은 이번이 8회째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충주시립도서관 구관에서 토픽1반, 2반, 한국어기초반으로 나눠 수업을 수준별로 진행했다. 특히 2023년도에는 한국어능력(토픽)시험에 응시해 네팔 출신 타망 씨가 5급에 합격하는 등 다수가 합격했다. 한국어능력 시험에 합격자 중에는 비자 변경으로 인해 상당히 기뻐하는 외국인근로자도 있었다. 현재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한국어공부를 원하는 충주거주외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늘고 있다. 센터에서는 3개반이 있으나 교육공간은 2개 공간 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어 지역에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 공부와 상담, 그 밖의 프로그램을 하려면 일요일에 방문해 회원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센터 사무실은 충주시립도서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장소는 시립도서관 구관 2층 강의실에 있다. 내년에는 1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한국어 수업과 상담 등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반재광대표는 "센터에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3년도 하반기 장학생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이 장학회는 중·고생 성적 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예체능장학생, 기능생 장학생을 뽑는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군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재적 학년 100분의 10 이내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장애인등록법상 심한 장애인 등이다. 예체능과 기능생 장학생은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이다. 장학금은 △성적 우수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복지 장학금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이다. 예체능과 기능생 장학금은 개인이나 단체의 성적에 따라 다르다.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에 접수하면 된다. 이 장학회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234명, 중·고등학생 178명을 선발해 4억4천1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부터 대학교(전문대 포함) 입학생에게 향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AI 바이오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선교육 후선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영재교육 체제 구축, 2028년 AI·BIO 영재교육원 설립 등의 청사진을 담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027년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확정'과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시행'에 따른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를 진행, 지난 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진행했으며,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열정, 도전, 협력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영재교육'으로 수립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위한 재능 탐색 교육 제공 △학생의 특성과 재능에 따른 맞춤형 교육 구현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여 효율적 영재교육 체제 구축 △AI·BIO 분야 영재교육-영재학교-관련 분야 전공 및 진로 연계 교육 기반 구축 △영재교육을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교육 공론화 숙의토론회를 열고 교육 주체 간의 관계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 토론회는 학교 현장에서 불거지는 갈등에 대한 해소방안을 찾으려는 충북도교육청 공론화사업의 과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도민이 공개적으로 숙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교육 주체(학생, 교사, 학부모)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방안'이란 세부 의제에 관해 참여단 토론과정을 거쳐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지난 6일 참여단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해 공론화 사업 목적, 공론화 세부 의제를 안내했다. 누리집을 개설해 숙의 토론 자료, 동영상도 공유했다. 200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그룹당 8명, 25개 그룹으로 나눠 △교육공동체 회복 △교육 민원 체계 및 제도 개선 △교사 훈육권 보장 △중재위원회 의무화 등 4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단은 소그룹 토론에서 세부의제에 대한 개인별 입장과 근거를 제시했으며, 전체 토론은 소그룹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 주체 간 관계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그룹별로 발표하고 마무리했다. 충북교육청은 공론화 결과를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의 학교현장 적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8일 다채움 시범운영 학교인 동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채움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화초 5학년 학생들은 과학 수업을 다채움을 활용해 진행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것으로 출석 체크한 뒤 '채움클래스 수업방'에서 수업내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채움 클래스는 다채움 내 학급으로 수업방, 학습방, 알림장, 포트폴리오,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수업은 학교급별, 교과별 문제와 다양한 교육자료, 평가지 등을 갖춘 'AI아카이브'의 문항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활동 과제를 수행했고, 교사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누적해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포트폴리오'에 학생들의 학습활동 내용을 등록했다. 이어 학생들은 AI문제은행의 형성평가 문제나 친구들끼리 전송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했다. 다채움 활용 공개 수업을 마무리 한 뒤 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
[충북일보] 세종시 재정특례를 2026년까지 연장하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3년간 약 750억 원, 세종시교육청은 1천7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을 알렸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인정받아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후 외형적 성장으로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도록 지방교부세 연평균 209억 원, 세종시교육청은 해마다 평균 592억 원의 보정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취득세 등 세입감소로 재정환경이 열악해지고 올 연말 재정특례 기간마저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정특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0회 충북단재교육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도부문 이주호(62·사진)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사진)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황종연(54·사진)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선정했다. 이 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헌혈 200회 이상 참여하며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 통일교육 내실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원장은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어린이백일장, 전국단재서예대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국 애향의 단재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고 지역문화,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재능기부로 충북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에 힘써왔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40개교 교육복지 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고,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2억 원 상당의 책을 기부했다.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시멘트 산업 상생 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단양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 산업 상생 기금은 단양지역 내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가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기금관리위원회는 수개월 동안 학생들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단양에서 태어나 교육받는 학생들에게 지속해서 특색있는 교육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단양지역 내 초·중·고 교장들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양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의 후원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운영했다. 지원청은 지난 8일 내토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뮤지컬 학생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 한종석 회장이 참석했으며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 공연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이후 위기 학생 급증, 학교폭력 발생 건수 증가 등에 따라 학교를 지원하고 학교 전반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조성해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 및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은 사이버폭력 등에 대한 정의와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추방 선포식 등과 함께 이뤄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을 통해 예방하는 효과를 높였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학생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모든 학생이 함께 지지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높였으면 한다"며 "향후 제천시, 제천경찰서 등과…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수학을 보고, 만지고, 느끼다!'를 주제로 '제8회 장야 수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흥미 채움'(수학 보드게임), '역량 채움'(수학 교구 체험전), '공간 채움'(수학 구조물 만들기) 3개 행사로 나눠 펼쳤다. '흥미 채움'은 학년별로 수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보드게임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수학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키우고 수학 학습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역량 채움'은 사냥놀이, 좌우상하, 우리 함께, 길 안내, 언덕 넘어, 원반 화살 등의 코너를 갖춘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수학 교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협동 학습을 통해 수학 교구에 관한 사용법과 놀이 시간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공간 채움'은 4D 프레임, 폴리스틱, 카프라 등 수학 교구를 활용해 평소 다루지 못했던 수학적 창작 구조물 만들기로 뀨몄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동시에 수학에 관한 잠재 능력과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