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8일부터 2월 27일까지 '겨울방학 영어몰입교실' 과정을 5회 운영한다. 청주시 읍·면, 진천, 증평, 음성지역 초·중학생이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다양한 주제의 학교급별 의사소통·활동에 참여한다. 초등 3~4학년은 스카우트, 감각, 영국 TV쇼, 법의학을 주제로, 초등 5~6학년은 공룡, 세계탐험, 멕시코 문화 등을 주제로 수업한다. 중학생은 지구 종말 상황에서의 생존, 패션, 자기 계발 등의 주제 수업에 참여한다. '온라인 한국어 디딤돌 1기' 과정도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진천·음성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초급(8명), 중급(11명) 등 총 19명을 사전 신청받아 각각 20시간씩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들이 러시아어로 다양한 게임, 영상,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쉽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연옥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장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와 러시아어로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조달청의 '2023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사업 이용 실적 △전년대비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해 우수기관 트로피를 증정하고, 도교육청의 관급자재 구매 담당공무원인 재정복지과 심소영 주무관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조달청의 물품 통합계약 등 조달 서비스를 이용해 2천164억 원의 관급자재 구매 계약을 했다. 이는 전년도 1천100억 원과 비교하면 196%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달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곽선미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2023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극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최정원)가 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곽 회장은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교권 존중 챌린지로 군내 학부모의 교권존중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해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고 지역 축제 때 환경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극중학교 학부모회는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과 교권존중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했다. 학교와의 간담회를 열어 체육복의 교복 전환과 학교 공사 안전 문제, 학교 체육대회 때 학부모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교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가 전년보다 3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 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모두 4천981명으로 전년도 5천311명보다 330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1년 5천80명, 2022년 5천555명, 2023년 5천311명이다. 예비소집결과 취학대상자 4천981명 중 4천795명(96.3%)이 응소했다. 미응소자는 186명이다. 이 가운데 유예, 면제, 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각 학교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게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8일 '제천 교육력 강화 1.0' 첫 단추로 2024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지원단 22명을 위촉했다. 학습지원단은 제천·단양지역 초·중학교 학습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1대1 학습코칭과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한다. 제천거점은 2014년 출범 이후 10년간 2천57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심리, 정서 등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 경우만 보더라도 학습코칭, 수업 협력 코칭, 학습심리치료 분야에서 425명에게 실질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학생(90%), 교사(92.6%), 학부모(93.57%)로부터 90%에 이르는 긍정적 만족도 결과를 끌어냈다. 또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감 상승, 학습에 관한 관심, 생활 태도 변화, 올바른 감정표현, 대인관계 기술 향상 순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학습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거점은 그동안 제천·단양지역 학생지원 대상 학생의 다차원성장지원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SW교육체험실에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SW코딩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미래 인재가 될 제천 및 단양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게임코딩, 디지털 드로잉, 텍스트코딩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그룹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단순한 코딩 기술을 넘어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코딩 캠프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이 돼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6명이 '2023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7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 따르면 2012년 개교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바이오 공정 전문 글로벌 기업 독일의 '싸토리우스기업'과 협약 후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5명의 학생에게 해외 교육기회를 제공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재개돼 대상 학생을 6명으로 늘렸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학교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국내 싸토리우스 지사에서 진행한 교육에서 바이오공정 기초지식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바이오 선진국의 첨단 바이오분야의 현장 교육과 현지 기업문화를 익힌다. 바이오 실습기구와 기자재 생산과정과 원리 등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 류영목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바이오 영 마이스터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오는 13일까지 6박 7일간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참여, 베트남 현지를 방문한다. 방문 학생들은 베트남 학교 교육과정, 교육활동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홈스테이에서 베트남 친구들의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원들은 상호방문 교류학교에서 관리자 면담, 학교시설 탐방, 수업 참관,학교 급식 등에 참여하며 우호적인 협력 기반을 다진다. 방문단은 베트남 54개의 민족 문화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룽 황성과 닌빈 짱안, 밧짱 도자기 마을 등을 찾아 베트남의 전통 문화 체험도 한다. 국제교육원장 관계자는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의 역사, 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시작된 베트남과의 상호방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7일 율량사천동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사천초등학교와 솔밭중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사천초는 '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를 통해 직접 거둬들인 200만650원을, 솔밭중은 '환경동아리NPC 재활용가게' 운영 수익금 95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승연 사천초 학생회장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이번 후원은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그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복대1동 관계자는 "지역 사랑을 실천한 솔밭중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2024년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마을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한 민·관·학 연계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마을의 품 안에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공모사업은 '돌봄형 마을학교(7곳 내외)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분야별 4곳)' 2개 분야로 방과 후 돌봄을 비롯해 문화, 예술, 체험,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서류는 이달 18일 오후 4시까지 보탬e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로 직접 제출해야한다. 군은 22일 제안서를 심사 및 검토하기로 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서류 제출방법은 보탬e 홈페이지 및 음성군청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로부터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설업계의 나눔문화 확산과 충북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이 장학금은 도내 9개 학교 1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도내 업체 12곳을 선정해 '교육시설 발전 기여 우수 업체' 감사장을 수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충주시 학교군중학교 신입생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식에는 심선보 교육장,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7인, 학부모 현장 참관 인원 9인, 공정한 추첨 진행을 위해 충주경찰서 허두영 경사를 참관위원으로 초청했다. 특히 인터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추점 장면을 공개 진행했다. 충주교육청은 총 1천44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80%는 학생별로 1~3지망까지 희망학교 기재 후 추첨을 했다. 이에 따라 1천134명의 학생이 희망학교로, 또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309명의 학생들은 주소지를 근거로 인근학교로 배정됐다. 심선보 교육장은 "충주시 중학교학교군 입학배정과 관련해서 학부모 공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중학교 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종이로 된 낡은 학적 기록물(생활기록부, 졸업 대장 등) 전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0년 이상 된 종이 학적 기록물은 쉽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손 글씨 또는 한자로 기재돼 있어 판독이 어렵고 과거 열악한 행정 여건상 졸업 연도가 다른 학생이 한데 섞여 있어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단양교육지원청은 약 2천800만 원을 들여 2003년 이전 학적부를 스캔하여 정리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전산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된 50년 넘은 졸업 대장이나 생활기록부도 한글 검색이 가능하게 됐으며 졸업 연도 또한 잘 정리돼 관리도 수월해졌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업무와 관련하여 생산·접수한 모든 기록정보 자료를 이관받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업무 담당자는 이를 통해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2023년도에 학적부 전산화를 완료한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 중 4교, 중학교 5개교 중 2교로 총 6개교다. 이번 작업에는 자체 전산화를 추진했던 학교(초 3교, 중 2교)의 자료도 진단 및 보완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기도 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 사업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 학습지원단 18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해 1 대 1 맞춤형 학습코칭 등으로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해 남부 3군 학습지원 대상 학생 275명에게 학습코칭과 상담한 바 있다. 옥천 거점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형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교실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제 속도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실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배상책임보험'은 제한적인 보상범위로 각종 교육활동 관련 지원에 한계가 따른다는 판단하에 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 관련 민사소송에 대한 교원의 소송비용 지급이 신설되고, 분쟁 조정 서비스도 보상내용에 포함했다. 교원의 형사재판 변호사비용을 선(先)지급하고 화해, 중재, 조정 관련 비용도 지원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돕는다. 다만 재판에서 교원의 범죄혐의가 인정될 경우에는 선지급한 비용은 회수할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 중 우연한 사고 △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정당한 응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학교관리자의 지휘 감독 업무 관련 사안 △ 교원이 관리 통제하는 재물에 대한 손해배상 등과 관련된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교원이 교육활동 중 난동·협박 등으로 위협받을 때의 경호 서비스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교원의 경찰서 동행서비스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교원보호공제사업 세부 추진 실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해 교원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 오송중학교는 학교 축제에서 체험 부스서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열린 축제에서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오송중 학생회는 "교우들과 함께 즐긴 축제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은 통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주중초등학교는 이날 '주중 나눔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29일 나눔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자발적 성금 등 총 112만2천120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장터를 주최한 학생회 배한결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기쁘고, 소중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송매축제 수익금 기부(오송중)1 - 희망 나눔 기부금 전달(주중초)2 - 오송중·주중초 학생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민간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청주시와 함께 3개 영역 4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온마을돌봄'( 5개소), 마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속특색프로그램'(20개소), 마을 단위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청주형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15개소) 등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1월 16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043-299-3060~306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몸·마음 근육 강화와 학력 신장을 올해의 주요 교육방향으로 제시했다.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4대 교육시책, 120개 세부추진과제에 총 3조6천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교육의 역량 결집에 나선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불확실한 교육생태계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답을 찾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기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속도감 있고 탄탄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이 제시한 첫번째 실행 과제는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을 통해 몸활동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시작한 몸활동을 올해는 공간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 모두가 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다. 이를 위해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530억 원을 학교에 지원한다, 이 달부터 '무빙(務騁)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해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몸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분위기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직업계고교생 예정자들은 취업보다 진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취업하고 싶은 곳은 대기업이었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58만8천 원이었다. 4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12월 도내 25개 직업계고교생 졸업 예정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충북지역 직업계고 구직성향·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7%는 졸업 후 진학하길 원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44.3%였으며 기타, 창업은 각각 4.3%, 3.8%였다. 취업 희망 지역은 도내가 54.1%, 도외가 45.9%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대기업 47.2%, 중소기업 29.8%, 공기업·공공기관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률은 2022년 조사 결과(29.8%)와 비교해 5.8%p 하락했다.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유는 다양한 실무 경험(28.7%), 편한 출·퇴근(26.7%), 거주지(9.8%), 취업 성공 확률(8.8%), 성장 가능성(8.4%), 알짜 기업이 많아서(7.4%), 원하는 직무(6.7%), 기타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4.음성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했다. 1차는 음성군에서 마을학교(돌봄 마을학교,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공고하고 심사를 진행한다. 2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영역, 지역연계 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후 확대 지원 프로그램 영역을 공고, 심사한다. 음성군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은 1월 첫째 주 공고를 시작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제안서 설명 및 심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서류 제출 방법은 음성군청 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은 학생과목 선택권 정착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움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를 담당해 온 교사 8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사전협의회를 통해 도움자료 내용을 결정하고 자료수집과 편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도움자료는 2025학년도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대폭 수정된 교과목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자료 개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ㅏ며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 편제표 모형이 개발돼 교육과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자료는 여러 의견수렴과 꼼꼼한 검토를 거쳐 1월 중 각급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3년 결과 자료집을 4일 발간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신장을 목적으로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에서 협력으로 펼치는 사업이다. 이 결과 집에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의 활동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군내 27개 초·중·고가 일 년간 활동한 학교마을 협력 수업, 74곳에 달하는 현장 체험학습 체험처, 14개 민간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동아리 연구회 활동 내용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오는 9일과 12일 열리는 사업 설명회 자리서 배포할 예정이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군의회와 정책간담회, 군과 새로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의제를 견인하고 학교를 핵심으로 하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보고 집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과 민간활동, 학교의 지역사회 활동 내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4일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 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는 이번에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수상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현서 학생은 '비접촉식 클리노미터' 개발을 통한 지질명소의 지질구조 해석과 3D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비롯해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데이터크리에이터 캠프 장관상, STEAM R&E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냈다. 노수빈 학생은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로봇 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관상, 미래에너지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도 수상했다. 류호진 학생은 일상적 공구인 '스패너의 기계구조를 개선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
[충북일보]올해부터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교육부 소관 정책에 따르면 여성의 경력단절과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늘봄학교'가 내년에 전면 도입된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도입한다. 늘봄학교에서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년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된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출석정지·학급교체·전학·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피해학생에게는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 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
[충북일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의 올해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3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육대학교는 16.6%를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교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큰 폭 늘어난 것은 교대 인기가 떨어진 데다 불수능 여파로 수시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75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규모 대비 미충원 인원 비중이 2023학년도 20.6%(507)에서 2024학년도 30.9%로 크게 증가했다. 13개 교대 중에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남 진주교대로, 150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진주교대는 수시에서 208명을 모집했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58명에 그쳐, 수시 미충원률 72.1%를 기록했다. 교대 가운데 입결이 가장 높은 서울교대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85명이었는데, 36명만 등록해 미등록 비율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등록 인원이 83명에서 올해 149명으로 79.5%나 증가했다. 청주교대는 31명(16.6%)을, 한국교원대 초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