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해 정밀진단과 함께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중맞춤형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서 "올해 5대 정책목표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교육활동 중심학교 구현' 등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먼저 체계적인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강화에 나선다. '정다움'은 정밀한 진단·다중 맞춤형 지원·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한다. 수업시간에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다움 학습지원 튜터제를 신설하고, 학교 53곳을 대상으로 초등 두드림학교도 전면 시행한다. 특히 초3학년과 중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지능·읽기곤란·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갖춘 최소학력까지 보장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학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이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 △퇴직교직원센터 설치·운영 △교육활동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 한 김현문 의원(청주14)은 "퇴직교직원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충북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도내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ㄹ르 통해 학생 복지 증진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
[충북일보] 제천시는 2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식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제천시 13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창규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제천의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는 현재까지 제천시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기획 내용 및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및 연구용역 교수진과 함께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해 4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 개최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단계별 과정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점프업(Jump-up) English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 영어 듣기·말하기에 초점을 두고 수준별로 기초반,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반은 단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습득하도록 하고, 기본반은 일상적인 주제의 듣기·말하기로 문장을 습득한다. 심화반은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듣기·말하기 활동을 통해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구사하도록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색있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 자료집 '초등교육, 학교를 담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와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다', '교육과정, 다양성의 답이되다'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했다.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 IB 학습자 주도성', '에듀테크 기반 평가(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를 학생·교사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협력·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설정을 위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이나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개정'의 법·제도적 맹점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책세미나는 지난 2017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융·복합업무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확대·발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한국어·기초학력·상담·이중언어 등의 교육을 맡을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 교육청은 다문화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수요와 통합성장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다문화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고시-공고에서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자격조건은 △교원 자격증 소지 △관련 교육활동 경력 보유 △마을 강사 양성과정 이수자 등이다. 지원분야별로 서로 달라 확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강사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kys84126@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으로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찬지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주거가 산간에 위치해 필요한 생필품 구매가 어렵고, 보호자가 교통사고 및 여러 가지 결손 상황에 놓여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 10여명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1~2월에 진행된다. 주 1회 3종의 반찬과 식료품을 교육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 영양상태 및 방학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동시에 살펴 학생들의 슬기로운 방학 생활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방학 중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월부터 6월까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감사에 불응했다. 감사 결과 A씨의 복무의무 위반 등 징계사유에 해당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1월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A씨는 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오는 29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육공무직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공 교육기관에서 정년이 보장된 무기계약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징계 양정기준을 무시하고 3일 전 당사자에게 해고를 통지해 징계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제43조 징계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특강을 연다. 4~6학년은 '미래를 여는 마법사 특종 AI 세상', '3D프린터로 배우는 기초 모델링'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3D 설계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1~3학년은 비즈 목걸이, 양말목 키링 등을 만드는 '나만의 생활 속 소품 만들기'와 그림책 속의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동화요리(BOOK&COOK')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 실습과 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22곳을 선정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태강기업, 청명제어기술㈜, ㈜다쓰테크, ㈜호반호텔앤리조트, DCT머티리얼, 에버린트㈜ 등 22곳이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우수 참여(선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직업계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겨울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틈새 돌봄을 운영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제공한다. 현재 괴산에서는 청소년카페어스, 청소년북까페 북두칠성, 청천엄마랑, 하늘지기 꿈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쉼과 배움을 지원하고 청소년 스스로 활동을 기획해 도전해 볼 수 있는 자치공간이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자연드림파크 수영장을 활용한 수영교실, 축구교실, 문화·예술 체험 및 괴산교육도서관 연계 독서활동, 청소년 동아리 등을 운영해 교육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협력체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지역의 교육주체와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지역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충주형 교육모델 발굴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시는 지역인재 육성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의 인재가 일자리를 이유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주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농조합(이하 교사노조)은 22일 "교육활동 중 발행하는 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범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 중 예측 불가능하고 불가항력적인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 당국은 교사들이 소신껏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안전공제회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민·형사상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병원 치료와 입원 등에 따른 비급여 항목은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에서 제외돼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형사소송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정상적인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한 불가항력적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원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민·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진천 A유치원은 2022년 원아(당시 만 3세)가 다목적실에서 방과 후 체육활동 중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치원은 매뉴얼에 따라 보호 조치를 이행했으나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액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유치원장 등 교사 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교사 5명에 상급병실사용료와 위자료 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임대형민자사업(BTL) 사업 추진으로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북그린스마트스쿨㈜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추진 협약'을 했다. BTL은 민간 사업자가 건물·시설 등을 조성해 임대·운영비 등을 받으며 20년간 운영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12월 이 사업을 고시해 지난해 4월 한국교육개발원 평가를 거쳐 충북그린스마트스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충북그린스마트스쿨㈜는 총사업비 286억2천300만원(부가세 제외)을 투입해 충북고 본관·후관 개축과 청주농고 종합실습실A 개축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고는 본관 교사동을 북쪽으로 옮겨 남향으로 배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실 재구조화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는 개별 학습, 모둠 활동, 동아리 활동, 휴식 등이 가능한 '홈베이스'와 '러닝허브 존'을 제공해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청주농고는 스마트팜 등의 첨단 농업교육을 위해 종합실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탐구하고 생각하는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과 20일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수학캠프'에는 희망 학생들이 기수 당 20명씩 1~3기로 나눠 참여했다. 1기 학생들은 가상현실(메타버스)로 떠나는 수학여행에서 VR기기를 통한 우주공간 체험, 수학퍼즐 문제해결, 게임, 댄스 등 가상의 공간을 경험했다. 2기는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수학·과학 융합탐구에 참여해 학생들 스스로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과학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3기 프로그램은 디폼블럭을 활용한 펜토미노와 라틴마방진 키링 만들기로 진행됐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올해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에게 체험형 수학 탐구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수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청사대회의실에서 본청·직속기관 결산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작성 기준 △예산결산·재무결산 기초자료 작성 방법과 유의사항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작성해 5월 10일까지 세종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0일 올해 첫 '모두 함께한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모두 함께한 데이'는 매달 1회씩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꿈뜨락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며 건전한 가족 여가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꿈뜨락을 방문한 가족들은 함께 포켓볼을 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으며 이외에도 특별히 마련된 △옛날 교복 체험 △포토존 △중고 거래존 등을 체험하며 단란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꿈뜨락이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과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도로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파티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뚜루뚜루 로봇 코딩'을 진행했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비트브릭과 함께하는 코딩 여행'을 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남부 3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했다. 수준별로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임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코딩파티 운영이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의 SW·AI 교육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정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학부모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과 '자녀공감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가이드, 자녀와의 대화법, 고교학점제, 학습코칭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접속해 링크된 원격연수원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연수는 무료다. 대면 연수인 '자녀공감 학부모 진로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한다.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운영될 예정이며, 주제는 진로진학 정보, 자녀와의 소통법 등이다. 수강 신청은 4월과 8월에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로교육원 진로기획과(043-210-0211)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의견수렴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기관·지자체·대학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또 현재의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통해 온라인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돌봄 환경부터 초·중·고교와 대학, 나아가 취업전선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인재 육성망을 꾸리는 데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특구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당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충북일보] 충북에서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말 명예퇴직이 확정된 교원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특수, 전문직 237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56명, 2021년 263명, 2022년 313명, 2023년 296명이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났다. 명퇴 사유는 교원들의 건강, 가족 돌봄, 후진 양성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2월말 명예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13명(초등 12명, 중등 1명), 정년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25명(초 5명, 중 20명)이다.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전문직 명예퇴직·정년퇴직 예정자는 6명(초 3명, 중 3명)이다. 고위직 교원 44명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데 지난해 하반기(9월 1일자) 40명(초 17명, 중 23명), 상반기(3월1일자) 43명(초 24명, 중 19명)보다 인원이 많다. 도교육청은 3월1일 교원 정기 인사에서 시·군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교(원)장 등 승진 전보·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학교 2곳 신설과 1곳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오송솔미유치원과 충북체육중학교가 개교한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오송 바이오 폴리스 개발지구인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연면적 5천171.3㎡ 지하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세워졌다. 14학급(일반 12, 특수 2)에 유아 2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진천군 문백면 체육고등학교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3천389.19㎡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교사동과 기숙사동 2개의 건물에 3학급, 학생 75명을 수용한다. 오는 9월에는 상당초등학교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연면적 1만9천17.7㎡ 지상4층의 규모로 51학급 초등학생 1천343명, 유아 81명 등 총 1천424명을 수용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8년까지 청주, 충주, 음성 등 개발지구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1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지속가능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을 적기에 마무리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 세이프티매직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다양한 마술 콘텐츠로 연출했다. 마술안전교육, 장난감 공중 부양, 그림자 공연, 버블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전체험관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령대별 다양한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만3세부터 미취학 어린이는 실내·외 안전수칙 익히는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지진, 완강기, 소화기, 대피, 응급처치의 '안전한 가족'과 버스, 지하철, 선박, 풍수해, 클라이밍 등의 교육을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에서 익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53-979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연말정산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연말정산 시스템 변경사항과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처리흐름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업무지만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