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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임용고시 1차 합격선,세종이 비수도권 1위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인천 다음인 91.50점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 지역간 순위 구분 뚜렷
인기 있던 대전은 세종시 영향 받아 8위로 밀려

  • 웹출고시간2018.12.11 15:27:48
  • 최종수정2018.12.11 15:27:48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2019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일반) 1차 합격선이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도시 지역이 대부분인 8개 특별·광역시와 농어촌이 많은 9개 도 사이의 합격선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를 11일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19학년도 세종시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현황

ⓒ 세종교육청
◇세종 1차 시험 기준 평균 경쟁률 4.24대 1

세종교육청은 내년에 △초등 130명(장애 10명 포함) △유치원 30명(장애 2명) △특수 2명(유치원·초등 일반 1명씩) 등 모두 162명을 뽑는다.

지원서는 747명이 냈으나, 1차 시험을 본 인원은 687명이었다. 이에 따라 1차 시험 기준 평균 경쟁률은 4.24대 1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 162명의 약 1.5배인 237명이다.

분야 별 합격자 수는 △유치원(일반) 44명 △초등(일반) 181명 △초등(장애) 7명 △특수학교(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2명이다.

세종의 초등(일반) 합격선은 전국에서 서울(96.50점), 인천(91.67점) 다음으로 높은 91.50점이었다.

또 유치원(일반)은 87.00점으로, 충남·경남·경북과 함께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현재 세종시내에는 교육대학 등 초등교사 양성기관이 없다.

하지만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매년 전국의 우수한 인재가 몰리고 있다. 이에 대해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1차 시험 문제는 전국 공통이어서 응시자들의 지역 간 수준을 비교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학교 시설,도시 발전 가능성,교사 인사 등 여러 가지 근무 조건이 다른 대다수 지역보다 낫기 때문에 교사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도 별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선 (일반 기준)

ⓒ 각 시·도 교육청
◇초등 일반 합격선,대전이 8개 특별·광역시 중 최하위

충북일보는 11일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교사(일반)와 유치원 교사(일반)의 1차 합격선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초등교사의 경우 근무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 사이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 1~8위는 모두 특별·광역시가 차지했다.

하지만 세종시가 출범(2012년 7월) 하기 전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던 대전은 8위로 밀렸다. 최근 세종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학생수도 줄어드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여교사들의 대표적 기피 지역인 섬이 많은 곳은 점수가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

예컨대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미달돼 점수를 공개하지 않은 강원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최저인 경남(59.00점)은 최고인 서울(96.50점)보다 37.50점이나 떨어졌다.

충청권에서도 바다를 끼고 있는 충남(63.50점)이 내륙인 충북(70.00점)보다 6.50점 낮았다.

하지만 시·도 간 유치원 합격선 차이는 초등보다 크게 적었다.

최고인 인천(90.00점)이 최저인 대구(83.00점)보다 7.00점 높았다. 충청권에서는 충북이 88.00점으로 최고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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