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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07 16:18:27
  • 최종수정2023.12.07 16:18:27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지난달 3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예결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문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장에게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청주 출신 의원을 선출하면서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전원 사퇴를 통해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며 "시 상생발전위원회가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4조 상생발전방안의 이행이 위반되지 않도록 시의회 예결위원장 건의 정상화와 재발 방지대책 수립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다시 한번 더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결위원장에 대한 상생발전 합의사항은 2014년 7월 통합 1대 시의회가 구성된 이후 9년간 지켜왔던 원칙"이라며 "청주시의장은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보다는 사퇴한 민주당 예결위원의 복귀만을 요청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6개월 후 후반기 원구성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칙이 무너진다면 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비롯해 농업정책위원장, 예결위원장 등의 선출 과정이 혼탁해져 또다시 시의회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 6명은 지난 8월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 반발해 일괄 사임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옛 청원군 출신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합의안을 깼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국민의힘은 옛 청원군에 지역구를 둔 의원 중 직책을 맡지 않은 의원이 없어 청주시 출신 박봉규 의원과 박근영 비례대표를 놓고 내부 투표를 거쳐 박 의원을 새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오창읍 선거구의 박정희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중이어서 배제됐다.

지난달 30일 시의회는 예결위 구성을 재시도했지만 여·야간 접점을 찾지 못해 이 역시도 무산됐다.

이에따라 예결위 파행사태가 지속돼 이달 진행되는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반쪽짜리 심사에 그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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