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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돌봄교실

세종시 해밀동 '은빛교사단' 15명 교육 마쳐
9~12월 숲놀이·동화구연 보조 활동

  • 웹출고시간2023.07.31 14:02:38
  • 최종수정2023.07.31 14:02:38

세종시 해밀동 '은빛교사단' 양성과정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이 돌봄교사 보조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지역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돌봄 교사로 나선다.

세종시 해밀동은 31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은빛교사단 양성교육과정'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 15명에 대한 교육수료식을 진행했다.

은빛교사단은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고, 어르신들이 평생 쌓아온 삶의 지혜를 돌봄교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구성됐다. 돌봄 교사 교육 수료자들의 연령대는 55세에서 80대로 다양하다.

해밀동은 세대 간 문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은빛교사단을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15명의 수료자들은 지난달 19~31일 모두 11회에 걸쳐 숲놀이, 동화구연, 전래놀이, 유·초등교육과정, 학교텃밭운영, 동극 등 소양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장보조 실습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손영숙 씨는 "그동안 익힌 교육과정이 앞으로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돌봄교실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돌봄 교실 현장 활동에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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