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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취업준비는 줄고, 공무원보단 기업으로

통계청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충북 청년층 인구 25만7천609명
취업시험 준비자 2년 연속 감소
코로나19 영향 상위 학교 진학 비중 늘어
첫 일자리 3명 중 2명은 그만둬

  • 웹출고시간2023.07.18 16:18:22
  • 최종수정2023.07.18 16:18:22
[충북일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이 2년 연속 감소했다.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 중 시험 준비자도 줄어든 가운데, 공무원 보다는 일반 기업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은 18일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전국 청년 인구는 841만6천 명이며, 충북의 15~29세 청년층 인구는 25만7천609명이다.

이 달 기준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16만4천 명 중 지난 1주간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만 1천 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취업시험 준비자 감소는 지난해 처음 4년 만에 감소한 이후 2년 연속 발생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취업활동 비중은 좀 낮아졌으나 미취업 상태에서 구직활동을 하거나 '그냥 시간을 보낸다'라고 하는 비중이 높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현재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으로는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40.9%)와 '그냥 시간을 보냄'(25.4%) 순으로 높았다.

다만 직업훈련이나 취업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는 비중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진학 준비를 한다'라는 비중이 높아진 것이라 짚었다.

코로나19 당시 학교를 진학하며 실질적인 학교생활이나 취업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 상위 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취업시험 준비도 일반 공무원보다는 일반 기업체에 대한 인기가 더 높아졌다.

취업시험 준비 분야를 살펴보면 일반직공무원은 18만6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 명 감소한 반면, 일반기업체는 17만3천 명으로 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험 준비자 비중에서도 공무원 비중은 29.3%로 1년 전 보다 0.6%p 감소했고, 일반기업체 비중은 3.5%p 늘었다.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3명 중 2명은 첫 일자리를 그만 두었다.

취업 경험자(임금 근로자) 3천947명 가운데 첫 일자리를 그만 둔 근로자는 66.8%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p 증가했다.

첫 일자리를 그만 둔 사유로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임시적·계절적인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4.7%), 건강, 육아, 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14.6%) 순으로 높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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