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등 19일께 특별재난 지역 선포 예상

윤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이권 카르텔 보조금 폐지해 수해복구에 투입하겠다" 강조
우크라이나 외교 성과도 상세히 설명

  • 웹출고시간2023.07.18 16:12:29
  • 최종수정2023.07.18 16:12:29
[충북일보] 충북 등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19일께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복구,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19일 선포가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수해복구 예산은 "이권·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보전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방문한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언급하며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종류의 산사태였다. 전례가 없는 이상 기후에 지금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대응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천재지변이니 어쩔수 없다는 인식은 과감히 버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작동할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부처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고 선제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방문을 포함한 순방 결과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위험하고 험난한 길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을 대표해 우크라이나 국민에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이 완전히 자유를 되찾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73년전 북한의 침공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길 뻔한 우리는 유엔군이 즉각 달려와 준 덕분에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가장 힘들때 내밀어준 손길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아는 우리 대한민국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찾아가 책임있게 기여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안보·인도·재건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재건 지원은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사업계획을 미리 구상할 수 있도록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 우크라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국토부, 산업부 등이 우크라 현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안보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우리 경제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수출 시장과 해외 진출과 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시키는 일로, 이는 모두 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국부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재영 증평군수 "새로운 100년 기반 다진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