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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프로야구 중계 일일 캐스터 눈길

탄소중립 시범학교 등 세종교육정책 홍보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병행

  • 웹출고시간2023.06.21 11:04:24
  • 최종수정2023.06.21 11:04:24

최교진(가운데)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경기 일일 캐스터로 나서 야구 해설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교육 정책홍보를 위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경기 중계 일일 캐스터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교육감은 지난 20일 열린 한화와 기아 경기에서 한 중계방송사의 일일 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2회부터 3회까지 야구 담론을 나누면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시범학교 확대운영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실 등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디지털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클래스 수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습자 개개인의 삶과 배움의 방식을 존중하는 맞춤형 교육은 세종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둬야 할 핵심 과제이자 교육 의제"라면서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을 꼼꼼히 살피는 교육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노동조합은 소통과 상생의 발전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에는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 가족 173여 명이 참석해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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