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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0 13:54:07
  • 최종수정2023.06.20 13:54:07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충주 미술작가의 작품으로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인 '아트페어대구2023'에 참가한다.

'아트페어참가지원사업'은 재단이 화랑의 역할을 대신해 부스 임차료, 작품 운송비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해 충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내 유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해 충주 미술작가들을 알리고 있다.

재단은 소속지원형으로 올해 총 9명의 작가를 선정했고 이들 중 작가 5명(권길순, 김경애, 김유하, 오명원, 윤승진)이 이번 '아트페어 대구'에 출전해 총 25점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머지 작가 4명(김재호, 박현순, 이수영, 이우진)은 9월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아트광주23'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국내 아트페어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참가형'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 정봉기 작가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충주 미술작가가 미술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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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