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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계수조정 코로나19 극복 학생활동 지원 증액
내용 불분명·과다 비용 사업 예산 감액

  • 웹출고시간2023.06.20 11:07:51
  • 최종수정2023.06.20 11:07:51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83회 정례회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예비 심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3일과 16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과 신규편성 사업 예산을 점검했다.

또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계획변경 등 기정예산 대비 1천443억여 원 증가한 1조2천59억여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계수조정 결과 교원평화통일교육역량강화 등 17개 사업에서 7억5천921만4천 원을 감액하고, 세종교육현황 홍보자료, 직업계고재구조화지원, 초등생존수영교육운영 등 총 16개 사업에서 7억5천921만4천 원을 증액했다.

교육재정안정화기금 573억여 원을 적립한 '2023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9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1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가결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2023년 1회 추경 세입예산 총액은 61억1천390만 원으로 기정액 대비 3천360만 원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227억2천918만3천 원으로 기정액 대비 2억4천582만5천 원 증액됐다.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1회 추경 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은 기정액에서 15억9천783만1천 원 증액된 682억1천701만2천 원이다.

교육안전위원회는 "1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코로나19 극복 상황을 고려해 학생활동 지원, 편익증진을 위한 예산에 대해 증액하고, 내용이 불분명하면서 과다한 비용이 책정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예산을 감액했다"고 밝혔다.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21~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83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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