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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감성 가득 낭만 축제 '텐트 밖은 한방정원'

한방엑스포공원 국제발효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캠핑, 음악 함께

  • 웹출고시간2023.06.14 10:13:19
  • 최종수정2023.06.14 10:13:19
[충북일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밤하늘 별과 바람, 그리고 캠핑과 맥주가 함께하는 감성 가득 낭만 축제 '텐트 밖은 한방정원'이 펼쳐진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붐 조성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천㎡ 잔디광장에 무대와 캠핑 텐트가 들어서고 주변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한방놀이터, 푸드트럭 등이 갖춰진다.

재단 측은 방문객들이 캠핑, 공연, 각종 한방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캠핑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음악공연팀 '비바체' 공연을 시작으로, '마린보이'가 저글링 거리예술공연을 이어간다.

총명 향 만들기, 이혈 테라피 같은 한방 관련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등 관람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맥주 부스에서는 시원한 맥주가 무료 제공되고 이와 어울리는 버스킹공연(김호진, 안웅기)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이외에도 판매 부스에서는 한방바이오제천몰 제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며 행사 중간 방문객을 위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붐 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자랑인 한방바이오 천연물 산업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hanbangbiofair.org)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재단은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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