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2016년 세종 창의융합 컨퍼런스·포럼'을 연다. 오후 1시부터는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크라우드펀딩'이란 주제로 특강도 한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44-860-1482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충주시와 지역 향토사학계가 국립충주박물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중원문화권의 권역 설정'이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은 지난달 29일 시민토론회를 열어 충주 국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충주에 국립박물관을 설립하려면 중원문화권의 권역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길경택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은 "1987년 개관한 국립청주박물관 건립 취지에 중원문화권의 유물을 집대성하는 박물관이라고 했다. 이는 개념의 중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국립충주박물관)건립운동에 장애가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 '중원문화권 출토유물 현황조사 및 국립박물관 유치 필요성 연구' 학술연구용역 검토 결과 보고서에서 "청주지역은 국립청주박물관이 있어 중원문화권역을 청주까지 확대하면 (충주에)국립박물관 필요성이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원문화권역을 '남한강 수계 중부내륙지역'으로 한정하면 남한강문화, 중부내륙문화를 보여줄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더 부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충주] 속보=충주시가 국립충주박물관 설립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결과, 방점은 박물관 설립으로 귀결됐다. 29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는 '국립충주박물관 설립 필요성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충주박물관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중원문화권의 중심인 충주에서 역사 문화자원의 발굴 및 보급 활용과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 전시, 체험, 교육할 수 있는 국립박물관 건립은 중요하며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하 세경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중원문화의 수많은 문화유산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어 체계적인 관리 및 연구조사가 필요하다"며 "중원문화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하는 독립적인 문화공간의 건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충주박물관은 수동적인 형태가 아닌 능동적인 형태의 박물관으로 설립돼야 한다"며 "새로운 중원문화 박물관의 유치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토론에 나선 길경택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장, 김병구 예성문화연구회장, 박광석 중앙운수㈜ 대표이사, 백경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장, 손태진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윤일근 충주시학교운영
[충북일보] 삼국시대부터 2천여년간 한반도의 중요지역으로 자리한 충주를 중심으로한 '중원문화권'에서 출토된 유적·유물이 무려 5만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보관·관리할 '국립충주박물관' 설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학철 위원장에게 제출한 '중원문화권 출토 유물 현황 조사 및 국립박물관 유치 필요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원문화권에서 출토된 유물은 모두 5만2천229점이다. 1967년 제천시 장락리 칠층모전석탑에서 출토된 백자잔 등 13점을 비롯해 2014년 충주 노계마을의 고려시대 다인철소 추정지 1차 발굴 조사에서 나온 유물 58점 등이다. 충주를 중심으로 제천·단양·음성·괴산, 경기 여주·이천, 강원 원주·영월 등 중원문화권 출토 유물과 유적은 보관 관리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충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는 국가 귀속 유물 4천934점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각종 기록물을 수집·보존·연구하며 전시·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는 문화공간으로서 '중원문화 국립박물관'이 건립
[충북일보] 오송바이오단지 내 (재)게놈연구재단은 24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국가 표준 게놈지도 '코레프(KOREF, KORean Referenc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 표준게놈데이터센터는 지난 9월 국가 표준 게놈지도(유전체지도) '코레프'를 공개했다. '코레프'는 41명의 한국인 게놈들을 통합하는 새로운 제작 기법을 적용해 만든 최초의 '국가 표준 게놈지도'다. 한국인 표준 게놈지도는 두 단계를 거쳐 만들어졌다. 첨단 DNA 해독기를 통해 41명의 한국인 게놈 염기서열을 결정한 뒤 컴퓨터 기반의 생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적용해 지도를 완성했다. 유전정보의 총합인 게놈 정보는 인간의 생로병사에 관련된 단백체, 대사체 등의 정보와 융합돼 인간의 수명연장과 질병예측 및 예방에 핵심 정보로 활용된다. 국민 표준 게놈지도는 한국표준게놈지도 홈페이지(http://koreanreference.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미국 국가생명정보센터(NCBI)에서도 KOREF (Korean Reference Genome)라는 이름으로 확인 가능하다. 채균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장은 "코레프는 국가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지난 23일 KBS청주방송총국 KBS홀에서 '2016 충북학이시습(忠北學而時習)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충북의 소리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지역에서 판소리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동언 명창이 강사로 나서 300여 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충북 소리의 역사와 특징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충북학연구소는 올해 '찾아가는 충북학 아카데미'를 추구하며 지역 고등학교(충북고·청주여고 등)를 직접 찾아가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북의 역사와 오늘(강사 강민식)', '청주, 이인좌 그리고 영조(강사 박용만)', '충북 설화 속 여성(강사 이상희)', '충북의 근·현대 문인(강사 임기현)', '충북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강사 박걸순)' 등을 주제로 10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김규원 충북학연구소장은 "내년에도 충북학 관련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충북학이시습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회 의료기기 정책 포럼'이 22일 오송컨벤션센터(KTX 오송역)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가 주관하고 오송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의 의료기기 정책방향·사업 안내, 충북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지원제도·기업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의료기기 R&D 사업추진방향,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사업 안내,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및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신의료기술수반 의료기기 시장진출 지원사업과 임상시험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도에서는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 내년도 신규사업과 더불어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소개하는 등 전반적인 도 의료기기 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서 도내 의료기기제조업체가 중국 등 해외수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국 수출을 위한 인프라시설을 오송에 구축해 충북의 4%경제 목표달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 170-5 옛 충주역 자리에 있는 '증기관차 급수탑'이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될 예정이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물상으로 방치됐던 급수탑 주변 2천485㎡의 터를 매입, 이 일대를 봉방소공원으로 조성키로하고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해 다음 달 중순 준공 예정이다. 이에따라 급수탑이 제모습을 드러냈고, 현재 정자와 산책로, 쉼터, 벤치, 조경시설을 하고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급수탑에 조명을 비춰 야간에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1928년 충북선 철도가 개설되면서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이 급수탑은 높이 12m, 폭 3m 규모다. 우리나라에서의 증기기관차는 1899년 경인선 철도 개통과 함께 도입됐고, 철도의 동력 근대화가 추진되면서 1967년 8월 공식적으로 정기 열차로써의 역할은 종료됐다. 충주역은 1928년 12월 청안역(증평역)에서 철도가 충주(현 충주시내버스공용주차장)까지 연결되면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고, 충북선 복선화로 1980년 3월 현재의 위치인 봉방동 409번지로 옮겨졌다. 옛 충주역에서 근무했던 김진용(64)씨는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던 시절 이 급수탑에서 물을 공급했다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단월문화재복원모사연구소(대표 손광석)는 지난 17일 건국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창수 부총장, 글로컬 산학협력단 노영희 단장, 창업보육센터 김상욱 센터장, 입주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단월문화재복원모사연구소는 2013년 2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으며, 간송 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 해례본의 복제본 제작 및 안성 칠장사에서 소장중인 국보 제296호 오불회괘불탱화의 모사본 제작을 수주하는 등 문화재 복원모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단월문화재복원모사연구소 손광석 대표는 "지난 3년간 건국대학교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단월문화재복원모사연구소가 국내 최고의 문화재 복원모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문화재 복원 모사를 위한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17 ACE 준비위원회는 지난11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ACE포럼에 이창수 부총장 등 18명이 참석, 진행사항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창수 부총장은 "내년 제12회 ACE포럼 준비와 대학 발전을 위해 이렇게 많인 참석해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럼은 ACE 협의회 김희수 협의회장(건양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희수 협의회장은 "ACE사업은 그 간 대학이 직면한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혁신을 유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사업의 영역은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을 넘어 비교과 교육으로 확대되었으며, 사업이 지속되는 과정 중에도 그 내용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참가자들은 동시에 진행되는 여러 세션에 나뉘어 참석하며 각 대학들의 우수사례를 들었으며 ACE사업 진행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원주이씨 단양종중 소장 유물 31점이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366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정된 유물 31점은 초상화 2건, 묘산도 1건, 교지 2건, 서목 3건, 소지 18건, 성책 2건 등이다. 초상화는 이만춘(1675∼1747)을 그린 전신상과 반신상으로 1746년 정태명이라는 화가가 이만춘의 72세일 때의 모습을 그렸다고 기록됐다. 묘산도 역시 정태명이 그린 것으로 회화식 산도가 전국적으로 제작됐음을 말해주는 자료이며, 소백산을 조산(祖山)으로, 객산(客山)을 주산(主山)으로 표현했다. 그림에 나타난 기록으로 유추하면 묘산도는 1746년 9월에 화가 정태명이 그렸으며 상기 초상화 2점을 고려하면 이상문이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유물 중 교지는 임금이 내려 보낸 임명장이다. 서목은 조선시대 관부에서 사용하는 서류로 하관(下官)이 상관(上官)에 올리는 원장(原狀)에 구비된 문서이다. 소지는 이상문(李尙文·1692~1767) 선생의 효행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으로 요즘말로 하면 청원서에 해당되며 성책은 이름과 주소, 재산 등 내용을 정리한 문서다. 군 관계자는 "유물이 지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충북NGO센터에서 '충북의 불평등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2016 지속가능발전 충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윤병선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에 앞서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전략모색'에 대해,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불평등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병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리국장과 이해진 충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윤정 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은 토론회에서 지역 불평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교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 전반의 불평등과 차별의 현주소, 지역 경제적·사회적 기반 시설의 집중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임진왜란 후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건너가 조선인 포로들을 데려오고 국교 정상화에 이바지한 충주 출신 운계(雲溪) 박재(朴梓·1564~1622) 선생과 동명(東溟) 김세렴(金世濂·1593~1646) 선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충주지역 향토사 연구단체인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김병구)는 10일 오후2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국원관에서 '충주의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제 28회 중원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병천 경인교육대 명예교수는 '운계 박재 부사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박재는 1617년(광해군 9) 2차 조선통신사 부사로 일본을 방문해 임진왜란 후 어려워진 국교를 정상화하게 했고, 조선인 포로 321명을 고국으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박재는 당시 일본의 문인들과 교류해 일본에 조선 문화를 전수했고, 일본 사행(使行) 내용을 동사일기, 회답사일기(回答使日記), 송박재봉사일본서첩으로 남겼다. 이들 문헌은 당시 조선과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측은 조선통신사 사절에게 많은 은자를 줬으나, 박재 등 통신사 일행은 피로인 쇄환(刷還)에 필요한 경비로 일부만 쓰고 나머지는 대마도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 언론인이자 역사가인 후석 천관우 학술대회가 '후석 천관우의 한국사 연구와 역사인식'을 주제로 1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역사를 우리 민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설립된 백산학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의 후원으로 '2013년 근현대 역사가와 역사인식'이라는 대주제로 시작된 후 두 번째로 열린다. 후석 천관우는 1925년 제천시에서 출생했으며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한 평생을 한국고대사 연구에 바친 민족주의 계열의 역사학자였다. 대표적인 한국사 관계 저서로 '한국사의 재발견'과 과전법 체제와 실학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사 분야의 연구 성과를 엮어서 낸 '근세조선사연구'가 있다. 그는 임나일본부설의 재검토를 통해 가야사 복원을 시도한 연구 등 그동안 소홀하게 취급됐던 연구주제에 주목하고 가야사, 신라사, 백제사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상고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의 대중화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동화와번역연구소는 지난5일 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남북한 아동문학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화와번역연구소 이성훈 소장은 "지난여름 대만에서 있었던 제13회 아시아아동문학대회에 참석해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의 아동문학에 대한 다양한 발표를 듣고 벅찬 감동이 있었다"며, "이제 그 연장선에서 북한의 아동문학에 대해서도 연구할 필요성을 느껴 훌륭한 연구자들의 발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의 유재원 교학부총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남북한 아동문학의 현황과 방향'인 만큼 오늘날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동아시아정세를 살펴볼 때, 이 주제는 아동문학 뿐 아니라 대학에 있는 여러 연구자들의 관심사여서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화와번역연구소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현대백화점, 동화콘텐츠문화원, 공무원뉴스가 후원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국의 아동문학 전문가들이 모여 북한 아동문학의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도난당해 소재가 불분명 했던 보은 삼년산성 유물이 군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보은군은 9일 지난 2001년 삼년산성 일대에서 도난당한 삼국시대 토기 등 유물 106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문화재 계장 등 관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삼년산성 내부 및 성곽 주변 외부에서 도굴된 유물 106점을 전달받고 보은으로 되찾아 온 것이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은 보은읍 어암리 오정산에 있는 둘레 1천680m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축산성이다.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해 3년 만에 완성했다하여 삼년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삼년산성 유물은 도굴범에 대한 수사 진행에 따라 군이 압수물 환부 청구서를 송부해 되찾게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달 초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굴꾼과 문화재 절도범, 매매업자, 문화재를 사들인 박물관장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 때 전적류(고서) 2천758점, 도자기류 312점, 서예류 106점, 공예류 137점, 회화류 495점 등 총 3천808점을 회수했다. 회수된 유물 가운데 보은 삼년산성에서 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사업단)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인문대학 첨단강의실(325호)에서 '융복합시대, 인문학과 지역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북대 러시아 알타이지역 연구소, 중국학연구소, 유럽문화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내 문학, 사학, 철학, 언어학, 사회학 및 정치학 전공 학자 8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다. 주요 주제는 인문학과 지역학의 만남, 도시공간과 문화정치학, 인문학연구자의 지역연구 방법론, 사회과학과 지역학의 만남 등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회장 박진원)가 주관하는'2016년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추계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가 9~11일 3일간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 및 종합강의관에서 열린다.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산·학이 서로 협력하여 폐기물에 관한 학문과 처리 및 응용분야에 관한 이론의 연구·개발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국가 폐기물 정책에도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오고 있는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9일 충주시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와 클린에너지파크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10일부터'핵심 신재생 에너지원으로서 소각시설 폐자원회수 향상 과제','자원순환시장의 발전을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라는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이 특별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호환경기술/고등기술연구원, 유기성폐자원에너지화사업단, 한국환경공단폐자원에너지화특성화대학원,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에서 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김영호 총장은"이번에 개최되는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의 추계 학술연구발표회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폐기물
[충북일보=음성] 음성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에서 고대 제련(製鍊) 복원실험이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실험에는 한신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전통제철문화복원실험연구단'이(연구책임자 이남규 교수)이 실시하는 것으로 고고학적 발굴 내용과 금속공학적 원리를 융합해 고대 제철기술과 공정의 실상을 과학적으로 분석·설명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제철기술은 고대에 세계 최첨단의 수준에 도달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제철기술은 전통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가장 선진적인 기술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우수성은 일반 국민들은 물론 역사학계에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전통제철기술문화에 대한 조명은 과거의 역사를 재평가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철의 공급을 필요로 하는 문화재 보수를 위해서도 전통제철기술의 복원은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고고학 유적에 기반한 제련 실험을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면서 전통제철기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일조해오고 있다. 제철조업의 다양한 공정 중 제련은 철기 및 철 소재 제작과 유통의 통제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대 제철의 핵심적 요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조선통신사와 통신사로 활동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충주지역 향토사 연구단체인 (사)예성문화연구회(회장 김병구)는 10일 오후 2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국원관에서 '충주의 조선통신사-박재·김세렴'을 주제로 제28회 중원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성문화연구회·구마모토일한문화연구회·건국대중원도서관이 주최하고 충주시·건국대·충북문화재연구원·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박병천 경인교육대 명예교수가 '박재 선생의 생애와 업적', 이상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1617년 박재의 동사일기에 보이는 일본사행록 기재방식', 니이 다카오(仁位孝雄·구마모토일한문화연구회)씨가 '충주와 조선통신사', 김호길 원주대·강원대 교수가 '동명 김세렴 선생의 생애와 업적', 구지현 선문대 국문학과 교수가 '동명 김세렴의 일본 경험과 시작(詩作) 활동'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혜숙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기 충주전통문화회장, 고성규 경기대 교수, 홍성화 건국대 교수, 어경선 예성문화연구회 고문, 이성호 청주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박재(朴梓·1564~1622)는 1617년(광해군 9) 회답부사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4일까지 '2016 성봉(聖鳳) 수의학술제'를 연다. 이번 학술제는 충북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 동물의학연구소, BT융합농생명6차산업화인재양성사업단,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BK21플러스미래수의학인재양성사업단, 동물생명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피터 령(Prof. Peter Leung) 교수의 '생식의 분비 제어 대 내분비 : 성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의 케이스(Endocrine vs Autocrine Control of Reproduction : Case of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강연 등 20여 개의 특강이 진행된다.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충북대 수의학과 성연희 교수와 남상윤 교수가 각각 교육대상과 연구대상을 받았다. 기초, 예방, 임상 분야 등의 우수 연구자(석·박사)에게는 젊은과학자상과 젊은임상수의사상이 주어졌다. 4일에는 '동물생명의과학국제콘퍼런스'가 진행되며 젊은과학자상, 젊은임상수의사상 등을 수상한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속보=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오는 30일까지 기획전 '까치내 백제마을'을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지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주요 유구와 유물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재청과 도내 4개 학술기관이 지난해 3월부터 청주 테크노폴리스 사업지구에서 발굴조사한 문화유적 중 백제 집터와 무덤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 발견된 집터 530여 기는 현재까지 발견된 우리나라 백제 집터 중 가장 많은 숫자로, 정연한 가로 모습까지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 집터에는 공통적으로 취사와 난방을 위한 구들이 북쪽에 위치해 있다. 집안은 습기를 막기 위해 불로 지진 흔적이, 바깥쪽에는 기둥을 세우기 위한 구덩이가 남아 있다. 쇠를 뽑기 위한 제련로와 폐기장 등 쇠를 다루던 시설도 함께 발견됐다. 집터 뒤쪽 구릉에는 죽은 이들을 위한 무덤이 있는데, 흔히 토광묘라 불리는 관과 곽을 쓴 무덤들이다. 이곳에는 많은 토기와 철기·장신구들이 함께 묻혀 있었으며, 무덤 바깥에는 구덩이를 두른 형식과 두 사람을 함께 묻은 합장묘도 여럿 발견됐다. 4세기 백제 유적은 이전에 청주 송절동과 봉명동, 산남동 등지에서도 확인된 적이 있다. 하지만 밀집된 무덤과 집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28일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포럼관계자 및 도내 관계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충북농정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충북농정포럼은 민·관·학 등 전문가 집단들이 머리를 맞대고 충북농업·농촌의 진단과 현안과제 연구, 대안모색 등 충북 농업·농촌의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상향식 농촌개발사업을 통한 농촌의 신활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중요성, 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의 토론 및 참석자와의 질문답변 시간을 통해 농촌의 신활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으로부터 상향식으로 사업수요를 이끌어내 지역에 맞는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신 활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홍성화(역사학 전공) 교수가 한·일간 논란이 일고 있는 '칠지도(七支刀)'의 제작시기를 ' 백제 전지왕 4년(408년)'이라고 주장해 주목된다. 홍 교수는 지난 21일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주최한 '칠지도(七支刀)에 대한 새로운 이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칠지도에 대한 기존 통설을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본 나라 현 덴리(天理)의 이소노카미(石上) 신궁에 있는 칠지도는 '광개토왕비'와 함께 고대 한·일 교류사의 비밀을 밝힐 열쇠로 평가받는다. 이 칼을 둘러싼 논란의 초점은 4~5C께 백제가 왜(倭)에게 선물했다는 전래 경위와 금박 입힌 칼 몸체의 명문의 세부 해석을 놓고 남북한·일본 학계가 100년 넘게 상반된 견해를 앞세우며 대립해왔다. 연호를 4세기 혹은 5세기로 볼 것인지, 백제가 왜에 '하사'한 것인지 '헌상'한 것인지 등의 해석에 따라 왜가 4~6세기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 '백제가 일본을 제후국으로 삼았다는 설'의 유력한 물증이 되기 때문이다. 길이 75㎝인 칼의 양면에는 명문 60여 자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는데, 그중 약…
[충북일보=세종] 한국법제연구원이 24일 오후 연구원 대회의실(세종시 반곡동 771-76)에서 22회 입법정책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박수영(52) 전 경기도행정1부지사가 '지방화 시대의 입법 과제'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씨는 "국가의 입법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이 참가토록 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화 시대를 맞아 자율과 창의성에 방해되는 규제 관련 법들을 정비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방안을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입법정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낙인 서울대총장, 제정부 법제처장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오는 12월에는 올해 마지막 포럼이 개최된다. ☏044-861-031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