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후석 천관우 학술대회 개최

한국사 연구와 역사인식 주제로 시청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6.11.10 13:30:31
  • 최종수정2016.11.10 13:30:31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 언론인이자 역사가인 후석 천관우 학술대회가 '후석 천관우의 한국사 연구와 역사인식'을 주제로 1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역사를 우리 민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자 설립된 백산학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의 후원으로 '2013년 근현대 역사가와 역사인식'이라는 대주제로 시작된 후 두 번째로 열린다.

후석 천관우는 1925년 제천시에서 출생했으며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한 평생을 한국고대사 연구에 바친 민족주의 계열의 역사학자였다.

대표적인 한국사 관계 저서로 '한국사의 재발견'과 과전법 체제와 실학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사 분야의 연구 성과를 엮어서 낸 '근세조선사연구'가 있다.

그는 임나일본부설의 재검토를 통해 가야사 복원을 시도한 연구 등 그동안 소홀하게 취급됐던 연구주제에 주목하고 가야사, 신라사, 백제사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상고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역사의 대중화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