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이 광복 71주년인 가운데, 제 3대 이명구(李明求·1888~1977) 충북지사의 행적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오창면 백현리 태생의 이 전지사는 본래 경성의학전문학교(서울대 의대 전신)를 졸업한 전문 의료인으로, '청주 제 1호 의사'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또 그가 1921년 남문로 1가에 세운 '신명(新明) 의원' 역시 '청주 제 1호 개인 병원'으로 기억돼 왔다. 이밖에 그는 망선루 이전, 청주교 가설, 청주여중과 청주대 건립 등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등 근대기 청주지역에 있어 영향력이 가장 강했던 인물로 여겨졌다. 그의 이같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은 지난 2002년 △조선총독부 참의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 충북이사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 등을 지냈다는 이유로 그를 친일파 708명의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그의 (1970)에 등장하는 '전재(戰災)동포 구조사업'은 당시 다른 인물에서는 거의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어서, 그를 친일파로 분류한 것과 사뭇 대비되고 있다. '전재동포'는 글자 그대로 자연재해가 아닌 전쟁으로 인해 재난을 당한 동포를 일컫고 있다. 1945년 8월…
[충북일보=충주]제10회 장수명 건설물을 위한 콘크리트 성능향상 국제심포지움 (PICLS:Performance Improvement of Concrete for Long life span Structure)이 9~11일까지 3일간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다. 'PICLS 2016'은 한·중·일 3국간에 콘크리트 구조물 및 사회기반시설물 구축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각국의 사례를 참고해 각국의 콘크리트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약 80여명의 국·내외 교수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며 건축시공, 재료 및 구조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된 23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은"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창조적인 콘크리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수고한 건축공학과 교수와 아낌없이 지원해 준 후원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2리의 죽령 8부능선 옛길 근처에 서있는 보국사지(輔國寺址) 장육불(丈六佛)은 유교사회인 조선시대 '무두불(無頭佛)'이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높이 4.6m의 보국사지 장육불은 지난 80년대 단양군이 일대 절터 약 660㎡에 대한 시·발굴조사를 하면서 일반에 많이 알려졌다. 발굴조사 결과, 장육불은 충주 미륵리사지 입석불과 비슷한 인공 석실(石室) 안에 봉안돼 있었고, 조각 수법과 양식으로 미뤄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여겨졌다. 미술사학과 문명대 박사는 "수인과 U자형 옷주름 등이 국보 제 82호인 경주 감산사 아미타불과 그 양식이 거의 동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평가 외에 국내 학계는 보국사지 장육불이 목이 잘린 이른바 '무두불' 모습을 하고 있어, 언제 어떤 이유로 머리가 없어졌을까에도 커다란 궁금증을 표해 왔다. 국내에는 보국사지 장육불 외에도 목이 잘린 불상은 많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60년대 경주 분황사 우물 속에서 무두불이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현재 학계는 무두불의 생겨난 역사적 배경으로 대략 ①고려시대 몽골군 침입 ②임진왜란 때
[충북일보]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막이 2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직지는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하권'만 존재한다. 정식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로, 서양의 인쇄 문명을 발달시킨 구텐베르크 42행성서보다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증명됐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은 직지는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직지코리아의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에는 11개국 35개팀이 참여한다. 눈여겨 볼 작품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직지 파빌리온'이다. 직지 파빌리온은 높이 12m, 넓이 64㎡의 규모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다. 주제전시의 실내 디자인은 영국의 세계적인 공간 연출가인 에이브 로저스가 맡았다. 그는 예술의전당 내부의 전시공간을 붉은색을 이용해 연출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
[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법학전문 종합학술지인 '법학연구'가 201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및 등재후보학술지 선정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최종 결정됐다. '법학연구'는 지난 1989년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제27권 제1호(통권 제41호)까지 발간돼 27년 동안 단일 학술지로서 500여 편의 법률 분야의 연구논문, 학술대회 발표논문 등을 실어왔고, 이번에 그 성과를 평가받게 됐다. 법학연구는 지난 2014년 12월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까다로운 등재학술지 선정과정을 불과 2년 만에 단축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등재후보학술지는 매년 계속 평가, 등재학술지는 3년마다 재인증 평가를 하며, 이에 따라 충북대 법학연구소가 발간하는 '법학연구'는 2019년에 재인증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충북대 법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은 충북대 법학연구소가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법학연구'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통해 2019년에도 등재학술지로 재인증받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광복 71주년 및 중국 '9·18사변' 85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중국 '선양(瀋陽) 9·18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에서 '일제의 중국 동북 침략과 중국의 항일전쟁'이란 주제로 열린다. 전시는 9·18역사박물관이 제공한 사진 200여점과 실물자료 56점, 동영상 6점으로 꾸며진다. 일본군이 류타오후 사건을 위조한 모습부터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위만주국 군경의 배지와 군복, 관동군이 사용한 군용물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만주지역을 바탕으로 활동했던 조상지(趙尙志)·이홍광(李紅光)·양세봉(梁世奉)·허형식(許亨植) 등 한인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인과 함께 항일투쟁에서 활약한 사진과 자료들도 구경할 수 있다. ☞중국 9·18사변: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이 펑티엔(奉天) 북동쪽의 류탸오후(柳條湖)에서 남만철도(창춘長春~뤼순旅順)를 폭파한 뒤 이를 중국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선양을 공격한 사건이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 제국주의는 중국 동북지역에 괴뢰 만주국을 세우고 참혹하고도 반인륜적인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일제의 폭압에 굴하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사적 264호 온달산성을 종합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 학술발굴조사 과정에서 다량의 투석전용 석환이 출토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허가를 받아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성 내 지역과 동쪽 성벽 안쪽, 서쪽 성벽 정비구간 안쪽에 대해 실시됐다. 발굴 조사결과 상부 문화층에서는 통일 신라 말~고려초기인 9~10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주거지, 석축, 부석 유구 등이 확인됐고 주거지에서 주름 무늬병, 철제 솥뚜껑 등이 출토됐다. 또한 하부 문화층에서는 7세기 후반에서 8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는 기와 건물지 기단부와 초석, 석축, 와적층, 주거지 등이 확인됐으며 태선문과 적색 집선문 기와 그리고 철제 도끼와 화살촉, 저울대편으로 추정되는 유물 등이 출토됐다. 특히 저울대편은 긴 막대형으로 눈금이 새겨져 있어 고대 도량형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판단되며 서쪽 성벽 정비구간 안쪽에서는 석환무더기, 주거지 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석환무더기는 성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로 이용됐는데 크고 둥근 강돌을 성 밖에서 옮겨 온 것으로 보이며 석환은 직경이 10~20㎝ 정도와 약 30~50㎝
[충북일보=옥천] 옥(沃)천(川)학(學).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환경 등을 학습소재로 주민의 정체성을 정립시키기 위한 '옥천학' 강좌를 개설한다. 옥천학은 옥천의 과거, 현재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상을 창조할 수 있는 지역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순표 옥천 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이 '향기로운 옥천'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10월1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4시부터 2시간 동안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군 평생학습원 내에서 총 14차례 이뤄진다. 전순표 명예관장은 "옥천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주민이 알아야 할 인물, 유적, 사건 등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기대에 부응할 만한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학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2일까지 군 평생학습원(☏043-730-3605)을 방문해 수강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옥천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옥천/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김기범(기계공학부) 교수의 논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이온액 내의 나노구조 전이 금속 이유화 전극 촉매'가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지난달 29일자로 게재된 이 논문은 이온액(EMIM-BF4)안에서 전이 금속 이유화 물질의 이산화탄소 변환 촉매 성능에 대한 연구결과와 이를 적용한 인공나뭇잎 시스템 구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과는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현재 활용하고 있는 고가의 희토류 촉매를 대체할 수 있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지는 미국과학진흥회에서 발간하는 과학 저널로 네이쳐, 셀과 함께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며 근대 수학의 선구자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숭모사업 중 자부담 일부를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으로 충당한다. 2일 진천군에 따르면 보재 선생의 민족정신 선양과 고귀한 유훈인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이상설 기념관 건립 사업 중, 민간자부담 17억원 확보를 위해 선생의 기념사업회와 종중 후원회 등과 연계한 범 군민 성금 모금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선생의 고귀한 유훈인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전 국민적 추모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우선 군청 및 관내 주요 관공서에 협조 공문을 보내 모금운동 동참을 유도하고 점차적으로 군민들을 대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모금은 성금 또는 기부 형식과 일반인들의 자발적 참여 방식을 선택한다. 이상설 기념관은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건립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진천읍 산척리 일원 1천917㎡부지에 2만5천95㎡ 규모로 국비 26억원, 지방비 43억, 민간 자부담 17억원 등 총 87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국 100주기인 내년에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일반전시
[충북일보=청주] 청주금속활자주조전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확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하고 있는 전수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13·27일) 동일한 시간에 주조 무료시연을 추가 운영한다. 시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하며 주조시연·체험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전수관(☏043-260- 2503~4)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성곤)이 동화체험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하 1층에 마련된 체험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혹부리 영감님과 아기 도깨비', '아기돼지 삼형제', '재주 많은 네 친구', '신비한 마법 텐트' 등 10종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대상은 5세부터 7세의 어린이로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신청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운영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수읍 개인주택 신축 예정지에서 청동기 이른 시기의 유구와 유물이 무더기로 출토,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출토된 유물 가운데는 이제까지 도내에서 출토된 사례가 없는 비파형 동검(일명 요녕식 동검)도 포함돼 있어, 다양한 해석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청원군 내수읍 학평리 219-5번지 일대에서 발굴조사 활동을 벌였다. 일대의 면적이 380㎡(115평)으로 작은 편이고, 또 개인주택 신축 예정지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발굴조사 대상지가 된 것은 주변에 '학평리 고인돌' 등 중요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학평리 고인돌은 성혈(性穴)이 10개나 존재하는 등 청동기 문화양식을 잘 간직, 시민들에 대한 전시 효과와 보관을 위해 지난 1997년 문의문화재단지로 이전한 바 있다. 발굴조사 결과, 일대에서는 115평의 좁은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청동기 주거지 1동, 원삼국(초기철기) 목곽묘 1기, 토광묘 2기 등 다양한 유구가 발굴되었다. 이 가운데 청동기 주거지는 장방형 'ㅁ자' 형태이면서 기둥을 떠받치는 초석[주춧돌]이 발견되지 않아, 신석기 움집에서 막 변화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하반기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성인들의 문학적 정서 함양과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강좌로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옥천군민도서관(3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강좌에 필요한 도서 등은 개인별로 구입해야 한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시와 수필 창작' , '성인독서회' 등 2개 과목이다. 시와 수필 창작은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 평생학습원 어린이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성인독서회는 8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격주로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시와 수필 창작은 20명, 성인독서회는 15명으로 선착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와 수필 창작은 수강생이 직접 문학적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고, 성인독서회에서는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한 토론 및 감상평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화학과 강영기(62·사진) 교수가 쓴 논문이 국제 저명학술지인 바이오폴리머즈(Biopolymers) 2016년 9월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강 교수는 'Asn-Gly을 포함하는 펩타이드들의 단백질 2차구조 형성 선호(Propensities of Peptides Containing the Asn-Gly Segment to Form b-Turn and b-Hairpin Structures)'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 연구는 단백질의 2차 구조 중 하나인 b-hairpin 구조 안정에 이바지하는 요인들을 양자화학 계산법으로 규명한 것이다. 지난 1963년에 창간된 바이오폴리머즈는 Wiley 출판사에서 발간한 생물물리학 전문학술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민간외교관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들이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8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300명 정도가 참여했으며 박기태 반크 단장이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그 위대한 도전'과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반크는 홍보대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914명 신청에 831명을 합격시켰다. 이들은 향후 직지와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홍보와 세계의 인터넷이나 서적 등에 잘못 표기된 사항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작년 류지은 홍보대사(6기)는 영국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교과서 출판사인 디케이 파인드아웃(DK Findout!)에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라고 소개하는 오류를 발견해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는 유럽에서 최초로 인쇄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라고 시
[충북일보] 독립기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우리가족 역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5개 상설 전시관과 연계, 관람객이 전시물을 보면서 역사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 2, 4전시관 입구에서 오전 10시~오후 3시 30분 열리는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041-560-0265 천안/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속리산 말티고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발주하면서 '백두대간' 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의 명칭을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로 하는 등 학생층을 겨냥하고 있어, 사실 관계를 더욱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보은군 등에 따르면 군은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8억원을 들여 국도 37호선의 통과로 끊어진 말티재 정상부(해발 430m)의 생태축[마루금]을 복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마루금을 잇는 생태축 복원은 말티재 정상 도로 위에 3층 규모의 구조물을 건립하는 등 종전에 해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내년 6월까지 △1층에는 차량이 통행하고 △2층에는 백두대간 역사·문화 상설전시관 등으로 활용하며 △3층 상단부에는 말티재 지형과 식생을 복원해 야생동물이 넘나들 수 있는 생태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공사가 완공될 경우 말티재 일원은 내륙 산림환경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고개의 역사성과 상징성도 접할 수 있는 등 속리산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공개된 조감도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오는 2023년까지 들어설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될 세계적 건축가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국제공모를 한 박물관단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1차 심사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선작으로 △Laputa(라퓨타· 조나단 스위프트 작 '갈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허구의 나라) △Museum Malling(박물관 산책길) △Sejong Museum Gardens(세종박물관정원) △Mound-Scape(언덕 풍경) △The Urban Garden(도시정원) 등 5점, 가작으로 6점을 각각 뽑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80개 작품이 제출됐다. 지난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심사에는 △이성관 한울건축 대표(위원장)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준성 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후루야 노부야키 일본 와세다대 교수 △크리스토퍼 샤플즈 미국 SHoP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예비 심사위원) 등 6명이 참가했다. 이성관 심사위원장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작품은 물론 신선하고 독창적인 제안도 많았다
[충북일보] "도전과 탐구정신, 분야별 협업이 좋은 결과를 낸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한정호(소화기내과) 충북대학교병원 교수가 청주 한 종합병원서 근무하던 지난 2008년께 갑작스러운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을 받던 환자의 장에서 천공이 발견됐다. 장 천공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환자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응급환자는 다리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데다 폐까지 좋지 않은 상태였다. 이러한 이유로 한 교수는 개복수술 등 기존 시술로는 어렵다고 판단, 이전까지 사용한 전례가 없는 시술을 선택했다. '내시경적 밴드 결찰술'이었다. 밴드를 이용한 결찰술은 식도에만 시술해온 방법이었지만 한 교수는 장 천공에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밴드로 결찰한 장 청공은 회복됐고 우려했던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장 천공을 밴드 결찰술로 성공 봉합한 증례보고 후 한 교수는 이때부터 이태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와 순차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최석화(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와 신영덕(충북대 마취과)교수, 이태수(충북대 의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도 힘을
[충북일보=충주] 충주학생회관은 25~29일 지역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옛 그림 속에 숨은 문화유산 찾기' '다시 쓰는 이야기 한국사' 등 아동도서를 활용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책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8명에게는 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충주학생회관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0430848-2266)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6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에 중남미 국가 정상들과 정부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공동프로젝트팀인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Iberarchivos-Programme ADAI)'이 선정됐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2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로부터 화상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정된 직지상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기록유산에 대한 접근·보존·확산 촉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이 프로젝트팀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스페인 등 총 15개국의 국가기록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를 위한 아카이브 관리 연수과정 및 국가 간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베르 아카이브의 디지털화·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기록유산 보존과 접근을 위한 혁신적 활동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끼친 영향을 높이 평가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으며,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격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산남주공4단지 아파트 유휴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해달방'(햇님처럼 달님처럼 방긋 웃는 모습) 작은도서관이 19일 문을 열었다. 해달방은 '햇님처럼 달님처럼 방긋 웃는 모습'을 줄인 말로 주민들은 아파트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아파트 동대표인 나기언 작가의 재능기부(800만원)를 결심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솟대 작가로 유명한 나 작가는 쾌적한 도서관 조성을 위해 10일간 도서관 인테리어에 매달렸다. 아울러 자체 재원 200만원, 수곡2동주민센터의 도서·책꽂이 기증(200여 권)이 보태지면서 작은도서관이 개관할 수 있게 됐다. 나기언 작가는 "작은도서관이 입주민들의 작은 사랑방이 되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모이는 주민화합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식 숙곡2동장은 "주민들의 힘만으로 멋진 도서관으로 만든 아파트 주민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주민센터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하반기 처음 발견됐다고 보도된 도내 영동의 '孝子朴然'(효자박연) 비가 새롭게 정착할 장소를 찾고 있다. 18일 영동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에 본사를 둔 모 일간지는 '孝子朴然'의 명문이 새겨진 높이 117㎝·폭 34㎝·두께 10㎝ 크기의 화강암제 비석을 후손 박모씨가 처음 발견했다고 크게 보도하였다. 박연은 조선 세종대 아악을 정리해 고구려 왕산악, 신라 우륵 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로, 어릴적 이름〔초명〕은 朴然이었다.. 이 신문은 나아가 비 측면에 '建文四年壬午三月日(건문사년임오삼월일)' 명문이 새겨져 있는 점을 들어 비가 조선 태종 2년(1402)에 건립됐다고 주장했다. '建文'은 중국 명나라 혜제(惠帝)의 연호로 조선 태종 1402년에 해당한다. 그러나 영동군의 입장은 이와 다소 다르다. 군 관계자는 "효자 박연비는 본래 박연 재실인 경란재 앞에 위치하면서 이미 공개돼 있던 상태"라며 "해당 언론이 마치 처음 발견된 것처럼 보도하면서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고 밝혔다. 영동에 거주하는 난계후손 박모(56) 씨는 박연효자비의 존재가 전국적으로 크게 알려지자 도난과 파손을 우려
[충북일보]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8월1일부터 덕수궁 중명전을 임시 폐쇄한다. 폐쇄기간에는 중명전 경내와 내부 전시 관람도 임시 중단되며, 새로운 중명전의 모습은 오는 2017년 1월 재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중명전은 1897년 황실 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명칭은 '수옥헌(漱玉軒)'이었다. 1901년 화재로 전소된 중명전은 현재와 같은 2층 건물로 재건됐다. 1904년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종이 이곳을 편전으로 사용하면서 '중명전(重明殿)'으로 불리게 됐다. 중명전은 1905년 일제의 강압 속에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이자, 1907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한 역사적인 장소다. 중명전은 지난 2006년 국가 매입 후 2009년과 2010년 복원공사를 거쳐 을사늑약과 헤이그 특사와 관련된 전시관을 갖춘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났다. 덕수궁관리소는 개관 이후 노후화된 중명전 전시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명전 전시 리모델링을 위한 학술조사와 설계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임시 폐쇄는 노후화된 중명전 내부의 전시물 리모델링과 중명전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