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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19 16:02:36
  • 최종수정2016.07.19 16:02: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산남주공4단지 아파트 유휴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해달방'(햇님처럼 달님처럼 방긋 웃는 모습) 작은도서관이 19일 문을 열었다.

해달방은 '햇님처럼 달님처럼 방긋 웃는 모습'을 줄인 말로 주민들은 아파트 내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중 아파트 동대표인 나기언 작가의 재능기부(800만원)를 결심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솟대 작가로 유명한 나 작가는 쾌적한 도서관 조성을 위해 10일간 도서관 인테리어에 매달렸다.

아울러 자체 재원 200만원, 수곡2동주민센터의 도서·책꽂이 기증(200여 권)이 보태지면서 작은도서관이 개관할 수 있게 됐다.

나기언 작가는 "작은도서관이 입주민들의 작은 사랑방이 되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모이는 주민화합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식 숙곡2동장은 "주민들의 힘만으로 멋진 도서관으로 만든 아파트 주민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주민센터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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