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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유네스코 직지상에 중남미 '이베르 아카이브'

유네스코, 기록유산 보존·혁신적 활동에 높은 점수
오는 9월1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막식서 시상

  • 웹출고시간2016.07.20 16:09:35
  • 최종수정2016.07.20 20:16:57

6회 유네스코 직지상을 수상한 '이베르 아카이브' 홈페이지.

ⓒ 직지코리아조직위
[충북일보] 6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에 중남미 국가 정상들과 정부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공동프로젝트팀인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Iberarchivos-Programme ADAI)'이 선정됐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2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로부터 화상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정된 직지상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베르 아카이브는 기록유산에 대한 접근·보존·확산 촉진을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이 프로젝트팀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스페인 등 총 15개국의 국가기록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를 위한 아카이브 관리 연수과정 및 국가 간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베르 아카이브의 디지털화·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기록유산 보존과 접근을 위한 혁신적 활동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끼친 영향을 높이 평가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으며, 기록유산 보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시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과 관련된 상금과 행정적 비용은 청주시가 부담하며, 수상기관 공모·선정 등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가 직접 주관한다.

현재까지 유네스코 직지상을 수상한 기관은 체코국립도서관(2005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2007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09년), 호주국가기록원(2011), 멕시코 아다비(2013) 등이다.

이번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기관에는 30여개국 40여개 기관이 신청을 접수하는 등 횟수를 거듭할수록 인지도와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은 오는 9월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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