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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서 중국 항일투쟁 역사 관람하세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국 '9·18사변' 주제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6.08.04 14:25:19
  • 최종수정2016.08.04 14:36:03

2016년 독립기념관 9·18 역사박물관 국제교류전 포스터.

ⓒ 독립기념관

일본군이 위조한 류탸오후 사건의 증거.

ⓒ 독립기념관

위만주국 헌병대 장교 모자.

ⓒ 독립기념관

동북항일유격대장 저우바오중(周保中)과 조상지(趙尙志, 한인)의 편지.

ⓒ 독립기념관

바옌항일유격대가 바옌현을 점령하고 찍은 기념사진(앞줄 가운데가 한인 독립운동가 조상지).

ⓒ 독립기념관
[충북일보] 광복 71주년 및 중국 '9·18사변' 85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중국 '선양(瀋陽) 9·18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Ⅰ에서 '일제의 중국 동북 침략과 중국의 항일전쟁'이란 주제로 열린다.

전시는 9·18역사박물관이 제공한 사진 200여점과 실물자료 56점, 동영상 6점으로 꾸며진다. 일본군이 류타오후 사건을 위조한 모습부터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위만주국 군경의 배지와 군복, 관동군이 사용한 군용물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특히 만주지역을 바탕으로 활동했던 조상지(趙尙志)·이홍광(李紅光)·양세봉(梁世奉)·허형식(許亨植) 등 한인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인과 함께 항일투쟁에서 활약한 사진과 자료들도 구경할 수 있다.

☞중국 9·18사변:1931년 9월 18일 일본 관동군이 펑티엔(奉天) 북동쪽의 류탸오후(柳條湖)에서 남만철도(창춘長春~뤼순旅順)를 폭파한 뒤 이를 중국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선양을 공격한 사건이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 제국주의는 중국 동북지역에 괴뢰 만주국을 세우고 참혹하고도 반인륜적인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일제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강점된 조국 땅을 되찾기 위해 용감하게 일제 침략자와 싸웠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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