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1일부터 문화의 거리 일부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장에서 상인 및 시민 1천106명을 대상으로 금연거리 지정에 따른 찬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인 98%, 시민 99.4%가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금연거리 지정에 따라 흡연이 금지된 곳은 평소 간접흡연 피해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문화의 거리 일부(풍양로13길 150m×9.5m, 의림대로14길 90m×10m), 롯데리아 골목(40m×2.6m), 르꼬끄 골목(39.3m×3.7m)이다. 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금연거리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1일부터는 이곳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계도기간 중에는 시 보건소에서 금연거리 지도점검 뿐 아니라 금연 홍보 및 캠페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건강생활실천 등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구역을 금연거리로 지정함으로써 시민의 간접흡연피해를 줄이고 흡연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환경 행사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친환경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 환경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이들을 발굴해 적극 격려하고 환경의 가치를 일깨우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여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생태관광부문' 환경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폐기물(반사필름) 무상수거 및 재활용(열회수)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자원순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과수농가의 폐반사 필름을 무상수거해 시멘트 공장의 보조연료로 재활용하는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농민의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사전예방은 물론 보조연료로 재활용됨에 따라 자원순환을 통한 열회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폐기물매립장 복토재를 순환골재로 전량 활용해 약 3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자연보전 효과를 얻었으며 동절기 연탄재를 시멘트 부연료화해 현재까지 1만3천여t을 재활용, 약 15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매립장 사용연한을 연장시키는 등 자원순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들이 자원순환 시책에 적극 동참해줌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장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제천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31일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시민설명회를 통해 동서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은 물론 시민 참여를 유도해 미개통구간의 조기착공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정책 이슈화를 통한 사업추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을 위한 그 간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한 후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주요내용으로는 △동서고속도로 개요 △동서고속도로 조기 추진의 필요성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추진 활동 △제천시민추진위원회 추진활동 등이다. 설명회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제천시민추진위원회, 토목·건설 관련 단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각계 대표 등을 초청했으며 특히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원도시의 시장·군수가 행사에 참여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시민설명회는 지난 2월 21일 동해시에서 열린 추진협의회의 결정사항으로 시민 동참 및 정책 이슈화를 위해 회장도시인 제천에서 최초 실시한 후 시군 릴레이로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다음에는 영월군에서 행사를 이어받아 조기추진 분위기 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동서고속도로 전 노선이 완공되면 제천은 국토중심의 동서를 잇는 물류·교통·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국가기반시설 확충과 대규모 토목사업을 통한 건설경기 부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며 동·서해안이 1시간대 거리로 생활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는 4일 봉양읍 탁사정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충청북도 안전정책과, 제천시 안전문화강사 및 현장안전감찰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와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유원지 주변 전기, 화재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본격적인 여름철 풍수해 예방 및 집중 호우 시 행동요령,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사고에 따른 예방 홍보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적극 홍보한다. 또한 탁사정 주변 그늘막과 무더위쉼터로 이용되는 옥전1리 경로당, 옥전진료보건지소를 방문해 폭염특보 확대에 따른 쉼터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점검의 날은 국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위협요인을 점검하는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외에 탁사정 근처에서 무더위 쉼터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생활 속 안전위협요인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의 사용법도 이날 함께 홍보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방세 고지서 금융앱 송달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금융권,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전자고지서 사업은 스마트폰 보편화에 따른 송달 서비스 혁신으로 종이 고지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종이 고지서나 위택스 사이트에 접속해 고지내역을 확인해야 했으나 이제는 금융어플로 접속만 하면 확인·납부가 가능해졌다"며 "기존 종이 고지서로 인해 수신·분실·훼손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우편요금 증가로 관련 예산이 증액돼 온 만큼 이번 전자고지서 도입을 통해 이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전자고지서는 협약 대상인 8개사(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신한·부산·하나은행) 전용 금융어플(APP)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17년 8월 주민세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 자동차세(2기분)까지 총 4개월 동안 시범기간이 운영된다. 시범기간 중에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종이고지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기간 동안 납부편의 효과와 개인정보 보안 문제 등을 분석한 후 제도 정비와 참여은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고지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그동안의 예방·계도 위주의 복무감사에서 탈피해 비위나 근무실태에 대해 고강도 복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예고했다. 시에 따르면 아직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공직자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음주 관련 각종 사고와 복무규정 위반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공직기강이 해이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강력한 조치를 수반하는 적극적인 공직 감참을 실시해 적발된 사안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특히 음주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 및 사례 금품수수 등과 같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와 징계를 병행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가급적 예방과 계도 위주의 복무감사를 시행해왔지만 최근 음주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더 이상 현행 방식의 복무감사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무관용의 단호한 조치를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문재인 정부정책에 대응해 내년도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25일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을 방문해 지역 최대 현안인 왕암동 지정폐기물 매립시설의 안정화사업을 위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을 찾아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완전 개통을 위한 미계획 구간 추가 반영,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제천 역사 신축 및 주변정리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현재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 있는 중점 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며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이후 예산결산위원회를 비롯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위원들을 방문해 천연물 조직배양시설 구축사업 등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국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60여 명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해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초청장을 직접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등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근규 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제천이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주요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6일 오전 7시 서울관광호텔에서 산·학·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천 산학관 포럼'을 가졌다. 지난해 7월 구성된 후 6번째 정례회로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 등 관내 30여 개 기업체와 8개 금융기관장을 비롯한 총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세명대에서 추진 중인 JS(Jecheon-Semyung Univ) Design Center(안) 설립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JS디자인센터는 세명대 관련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이 제천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제품, 용기, 포장 등 디자인 관련 사항 등을 기업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 제천시 관내 기업과 대학교수의 1대1 매칭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경영에 원활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제천시와 각 대학교, 기업체 등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을 통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고 격 없이 협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포럼이 유지 발전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열리는 8개 경기장에 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섰다. 시는 경기시작 3일 전인 지난 24일부터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 대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가 끝나는 내달 9일까지 매일 방역소독 실시 및 경기장 주변 특장분무소독, 공중화장실 살균·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선수와 방문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숙박업소 154개소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2개 반을 편성해 청결관리 등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종사자 친절교육, 적정 요금 지도 등도 함께 점검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참가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나아가 제천을 찾은 방문객에게 우리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시민자원봉사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인 15일 동안 제천종합운동장 등 12개 구장에서 경기장 종합안내, 음료 지원, 질서유지, 환경미화 등 원활한 대외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활동한다. 발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조덕희 시의원, 정좌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박상범 제천시축구협회장과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해 인사말, 성공지원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축구연맹전 운영 개요 및 임무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범 제천시축구협회장은 "이번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의 숨은 주인공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자원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14만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천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친절과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 축구연맹전 운영 개요와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주의사항, 근무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장, 청풍공설운동장, 세명대학교 운동장 등 12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312개 팀 1만8천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가졌다. 실무위원회는 제천, 동해, 평택, 안성, 충주, 단양, 진천, 음성, 삼척, 태백, 영월, 정선 등 3개 시·도 12개 회원도시의 기획관련 부서장 또는 도로관련 부서장으로 구성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희(시장·군수)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추진협의회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계획 △시·군 릴레이(시민설명회)행사 동참 △행정협의회 법령절차 이행 등에 관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군 릴레이행사는 지난 2월 21일 동해시에서 열린 추진협의회 결정사항으로 시민 동참 및 정책 이슈화를 위해 회장도시인 제천시에서 최초 실시 후 회원시군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동서고속도로 시민설명회를 갖고 관련 단체 등에게 추진협의회 동참을 유도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고속도로 조기추진을 위해 시군이 공조해 공동 대응해야한다는 뜻을 다시금 확인했고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12개 시·군이 힘을 모아 정치권 및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다음 릴레이행사는 영월에서 이어받아 분위기 조성을 지속하기로 했다. 평택에서 시작한 동서고속도로는 2015년 6월 30일 제천까지 개통됐고 지난 1월 13일에는 제천~영월구간(30.8㎞)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착공 기반을 다지며 영월~삼척(92.4㎞)구간은 미계획 구간으로 남아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도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향한 제천시의 홍보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29일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이래 공무원, 민간사회단체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원주, 평창, 수원, 이천 등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민간사회단체를 방문해 본격적인 엑스포 홍보는 물론 입장권 판매 활동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홍보투어단은 투어 첫 날인 지난 4월 12일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림픽과 엑스포의 동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2일 김흥래 미래전략사업단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D-200일 불꽃축제'를 찾아 올림픽 및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도민의 엑스포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오는 8월 3일 열릴 예정인 엑스포 D-50일 행사를 비롯해 지역 내 대형이벤트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중등축구연맹전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대형 행사나 축제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엑스포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을 찾는 방문객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올해 제천시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를 기준으로 제천을 찾은 방문객 수는 131만6천704명으로 지난해 95만813명보다 36만5천891명이 더 방문해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기별 방문객 수는 동절기인 1~3월에 33만7천559명, 벚꽃축제 시즌인 4월에 34만4천547명, 봄 여행주간인 5월에 38만597명, 6월 25만4천1명의 관광객이 제천을 다녀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의림지이며 이어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순이다. 시는 올해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제천방문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의림지 수리공원 및 삼한의 초록길 등 관광인프라 개선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의 각종 문화공연 △번지점프, 산악체험 서바이벌 게임, 카누카약 체험 등 익스트림 관광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열리는 청풍호 벚꽃축제와 봄여행주간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이 관광객 유입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 협력한 '테마여행 10선 관광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관광상품 육성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차질 없는 사업 준비와 더불어 내년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운행,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 청풍호 권역의 금수산한방힐링테마공원 등 관광인프라까지 조성되면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최고의 관광지인 의림지의 진입도로 확장에 앞서 선형개량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열린 255회 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꽃임 의원은 "의림지 치유의 숲길과 역사박물관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는데 진입도로가 너무 협소해 휴일이나 각종 행사 때 병목현상이 더욱 심각하고 시내버스 등 운행 차량의 안전 문제도 있다"며 진입도로 확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는 의림지 진입도로에서 역사박물관 조성지까지 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이 필요하지만 도로와 인접한 산의 경사가 심하고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 등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4차로 확장이 당장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시는 급 커브길의 선형개량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당장 전반적으로 도시계획도로에 맞춰 시행하긴 어려운 부분이 많아 오르막 커브길 부분을 선형개량 차원에서 150m 구간을 먼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형개량이 병목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더라도 급커브를 바로 잡아 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선형개량에 들어가는 사업비 6억~7억 원을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방침이다. 시는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의림지 진입도로 660m 정도 구간에서 병목현상을 초래함에 따라 이 구간 확장 사업에는 30억 원가량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사업비 확보와 함께 용역설계와 환경 등 인허가 절차, 문화재 형상변경 등이 선행돼야 한다. 시는 도로 선형개량과 함께 현재 건립하는 역사박물관 인근 공터를 매입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방치된 의림지 뉴이벤트홀 건물을 활용한 미니어처전시관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입도로 차량 혼잡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1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 사업담당자와 민간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담당공무원과 관계자들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박홍주 충북여성재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성인지적 관점의 이해를 통한 행정의 성 평등 책무성을 강조하고 작은 변화의 시도를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야함을 역설했다. 특히 "제천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제 추진방향 정립을 위해선 부서 간 협조 및 민관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여성이 감동하는 활기찬 제천'을 비전으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올해 5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그동안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새로운 비전 설정과 사업 내실화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