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형 민관 공동생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는 '일반협업' 부문 81건, '사회혁신' 부문 70건 등 총 151건이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 우수사례 등 12건이 선정됐다. 사회혁신 부문 규제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된 '제천시 영농폐기물(반사필름) 재활용 체계구축'은 과수 농가의 폐반사 필름을 무상수거해 시멘트 공장의 보조 연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을 통한 열회수 체계 구축으로 과수 농가의 민원을 해결한 사례다. 이로 인해 현장 소각에 따른 환경오염 사전 예방은 물론 폐기물 처리 비용 경감으로 제천 관내 600여 과수농가는 매년 1억 원에 달하는 반사필름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농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 어려움에 대한 적극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타 지자체로도 전파가 가능한 좋은 사례로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과 관내 기업체가 자원순환 시책에 적극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규제 개혁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의 과수농가 폐반사필름 재활용체계구축 사례는 '2017 대한민국환경대상'과 '2017 국민공감 생활규제개혁공모전'에서 대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달 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을 전후까지 제천시 4급 서기관들이 대거 명예퇴직을 신청하며 고위직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제천시 서기관 자리는 엑스포 파견을 포함해 총 8자리로 이들은 적게는 50·150여명의 직원을 총괄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떠안고 있는 핵심보직이다. 이런 가운데 현직 서기관 중 최대 4명이 올해를 기점으로 공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알려지는 명퇴 예정 서기관은 이달 말 퇴직하는 이상천 행정복지국장을 필두로 함영득 엑스포 총괄본부장, 이근하 제천시의회 사무국장이며 김흥래 전략사업단장도 명퇴를 결정했다는 공직 내부의 전언이다. 이중 내년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출마가 예상되는 이상천 행정복지국장은 이미 이달 말일자로 명예퇴직이 결정됐으며 최근 명퇴를 앞두고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성금도 전달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고위직인 서기관의 대거 퇴직이 승진을 기대하고 있는 5급 사무관들에게는 좋은 기회며 세대교체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전하고 있다. 반면 시정 경험이 풍부한 서기관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이에 따른 시정공백 등 후유증도 우려되는 시각도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의 한 6급 공무원은 "정년을 남겨둔 서기관들의 대거 퇴진이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승진 기회를 주는 등 장점이 있다"며 "반면 수십 년간 공직 경험을 쌓은 분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떠나는 것은 손실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서기관 급의 대거 퇴진에 따라 승진을 기대하고 있는 5급 사무관들은 향후 승진 인사도 직원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상 인물은 서기관 승진연한 4년을 채운 대상자로 함축되며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정확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창조혁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창조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지식경영원에서 주관한 창조혁신경영대상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갖고 경영혁신을 일구어낸 이 시대 창조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특유의 추진력으로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냄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수상 배경도 이러한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목표치를 훨씬 뛰어넘는 110만 명의 관람객 방문과 함께 소비자거래(B2C)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엑스포로 열려 제천이 한방바이오융합산업의 중심이자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보여줬다. 주최 측은 이 시장의 민선6기 시정방침인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찾아가는 투지유치설명회로 직접 투자기업 대표를 만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설명했으며 제천의 신성장동력이 될 3산업단지 조성도 순조롭게 이끌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의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올해의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청풍호벚꽃축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내실화도 꾀했다. 여기에 의림지역사박물관과 청풍호그린케이블카 조성을 통해 시의 균형 있는 관광발전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수상이 좀 더 나은 시정을 이끌라는 시민의 뜻이라 생각해 감사함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14만 제천시민이 '오늘이 행복하고 꿈이 있는 내일'을 만들 수 있는 제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직자들의 창의적 행정 추진을 위해 열린 '2017년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현장 적용 농자재 개발'을 발표한 매드아이디어(MAD IDEA)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습동아리 구성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 학습동아리는 공무원들의 창의역량 강화와 시정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여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9개 팀 89명이 참여해 지난 9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이날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매드아이디어팀은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개발해 발명품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한 농자재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웹서비스를 활용한 제천시 홍보방안'을 발표한 아장아장팀이 장려상에는 '제천 영화의 거리 조성'의 재치남녀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방안'의 시민행복팀, '제천시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의 커다란빵생각팀이 각각 차지했다. 연구과제 발표는 박인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단장 및 지역 대학교수, 시민 등 8명이 공정히 심사했다. 제천시는 공무원들의 공직자 역량강화와 시정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이 같은 공직자 학습동아리 운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새 정부 주요정책인 열린 혁신의 일환으로 어느 해 보다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해 학습동아리 붐이 조성됐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하나웨딩프라자에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범시민지원협의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근규 제천시장, 조국현 범시민지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범시민지원협의회 위원, 방방곡곡 홍보단, 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해단식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대성공을 자축하고 그동안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범시민지원협의회와 범국민적 엑스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릴레이 홍보를 펼친 방방곡곡 홍보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지난 5월 출범해 전국 방방곡곡 릴레이 홍보, 4대 시민운동 실천, 입장권 사전 예매, 엑스포 참여 분위기 조성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4월 서울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엑스포 개막 10일 전까지 전국을 돌며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친 방방곡곡 홍보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한방바이오과장의 엑스포 성과 보고와 인사말, 성공 개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14만 제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었기에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시민 결집을 위해 앞장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범시민지원협의회와 전국 방방곡곡 홍보단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조국현 범시민지원협의회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자비를 털어 만찬을 제공했다. '한방, 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관람객 수 110만 명, 국내외 253개 기업과 28개국 311명의 해외바이어가 기업관을 찾아 231억9천만 원의 수출계약을 이뤄내는 등 흥행과 산업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미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지방세를 올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만화 지방세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지난 23일 어린이용 세금 홍보 만화책인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 1천100부를 관내 초등학교 24개교의 6학년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책자에는 어린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 지 등 세금과 관련한 정보를 알기 쉽게 만화로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화 홍보 책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진 성숙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책자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시청 민원실에 비치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전국 산악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인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22일 제천시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마라톤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해 가을을 맞아 더욱 아름다운 금수산을 배경으로 멋진 산악마라톤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금수산 코스는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뤄져있으며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전국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총을 울리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25㎞, 단축코스 13㎞, 청풍호 자드락길 10㎞ 등 3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각 종목별로 금수산 일원을 거쳐 다시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온다. 시상은 각 연대별 하프코스 1위 상패와 부상 40만원 2위 상패와 부상 30만원 3위 상패와 부상 20만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원이 주어진다. 또 단축코스는 1위 상패와 부상 30만원 2위 상패와 부상 20만원 3위 상패와 부상 10만원 4~5위 상장과 부상 5만원이 주어지며 자드락길 코스에는 1~5위까지 상패와 상품, 지역특산품이 푸짐하게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산림문화 목공예체험, 햄 공개운영 및 CQ 공개운영, 야영캠프장 운영, 참가선수 전원에서 무료로 중식이 제공되는 향토음식코너가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통해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제천 관광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8일 백운면 매촌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백운원월2지구 1천48필지 345만5천여㎡에 대한 사업추진 배경과 절차,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방법,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안내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대상 지구 토지소유자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은 후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이 실시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지상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나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청전동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푸른 길 조경수 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조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시민의 푸른 길 조성사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 추억의 길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4개 시민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청단풍나무를 비롯한 5종의 조경수 150여 주를 식재했다. 시민의 푸른길 조성사업은 국비 24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16억 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 1.5㎞, 자전거도로 3.0㎞, 광장 2만9천960㎡를 조성한다. 현재 조경수 식재작업과 기타 토목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푸른 길 조성 취지에 맞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가 진행돼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아 제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역할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18일 오전 10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상조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임을 감안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18일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단체·공무원 등 총 39명(충북도지사 표창 5, 제천시장 표창 15, 충북도연합회장상 3, 제천시지회장상 16)이 선정됐으며 기념식 후 실버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김상조 제천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노인이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시는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추진하여 평생교육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이 없도록 하는 등 노인 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19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시 관내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및 시·군도에 대해 '2017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로 건설 및 정비 등 도로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회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국가지원지방도 3개 노선, 지방도 3개 노선, 시·군도 25개 노선 등 법정도로 31개 노선이며 조사인원은 186명이 동원된다. 교통량 조사원은 각 조사지점 가장자리 안전한 곳에 배치돼 차량통과 대수를 차종별, 방향별, 시간별로 조사표 서식에 기록하게 된다. 시는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선 사전답사 후 교통량의 갑작스런 변화가 없는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조사원에겐 자체교육을 통해 교통량 조사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될 이번 교통량 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을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제천시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 166개소의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직무교육은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들의 역량과 자질을 향상시켜,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립해 중개업의 선진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업무 미숙으로 인한 법규위반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 실무', '부동산거래신고 실무' 등 부동산 중개업 전반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재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북도지부 제천시지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며 "다시금 내 자신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성종 민원지적과장은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와 부동산 중개업의 선진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7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관내 이·미용업 530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40일간 실시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소를, 짝수 해에는 목욕장·숙박업소·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공중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 조사 후 평가한다. 평가 항목으로는 업종별 일반현황과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24~27개 항목을 평가하며 특히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등 반드시 지켜야할 준수사항과 청결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권장사항을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90점 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업소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영업소에서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좀 더 나은 공중위생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하반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연식이 오래돼 매연 발생량이 많은 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8천4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으로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제천시에 등록 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등록 제원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의해 결정되며 저소득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 추가 지원 받는다. 신청기한은 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조기 폐차 규모는 50대다. 조기 폐차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청 자연환경과(641-6393)에 방문 접수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13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한우프라자에서 '다둥이 가족 저녁 만찬회'를 열어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천단양축산농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저소득층 다자녀가족(4자녀 이상) 13가구 68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자녀들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했으며 평소 자주 하기 힘든 온가족 외식이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자녀 부모 중 한명은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원만희 제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시 담담공무원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자녀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자녀 출산 및 양육으로 경제·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자녀가정이 이 자리를 빌려 평소 하지 못한 가족 간 대화도 맘껏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가족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찬회를 준비한 제천단양축산농협은 이날 참석한 다둥이 가정에 한우세트(12만원 상당)를 깜짝 선물로 전달해 만찬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