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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 개최

'지역특화작목 현장 적용 농자재 개발'로 매드아이디어팀 최우수 영예

  • 웹출고시간2017.10.25 11:48:27
  • 최종수정2017.10.25 11:48:27

제천시 학습동아리 구성원과 공무원들이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직자들의 창의적 행정 추진을 위해 열린 '2017년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현장 적용 농자재 개발'을 발표한 매드아이디어(MAD IDEA)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천시는 지난 24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습동아리 구성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혁신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연구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 학습동아리는 공무원들의 창의역량 강화와 시정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여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9개 팀 89명이 참여해 지난 9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이날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매드아이디어팀은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개발해 발명품 특허 및 실용신안을 출원한 농자재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웹서비스를 활용한 제천시 홍보방안'을 발표한 아장아장팀이 장려상에는 '제천 영화의 거리 조성'의 재치남녀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방안'의 시민행복팀, '제천시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의 커다란빵생각팀이 각각 차지했다.

연구과제 발표는 박인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단장 및 지역 대학교수, 시민 등 8명이 공정히 심사했다.

제천시는 공무원들의 공직자 역량강화와 시정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이 같은 공직자 학습동아리 운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새 정부 주요정책인 열린 혁신의 일환으로 어느 해 보다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해 학습동아리 붐이 조성됐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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