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라 26일 오전 세명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세명대학교 졸업생 2명을 대상으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업무협약은 제천시에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년간 30명을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검증을 거쳐 제천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졸업 후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제천시 공무원으로 임용한다는 내용으로 올해 3년째 시행중이다. 이 협약의 세 번째 결실로 제천시에서는 2월에 졸업한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송수민, 바이오환경공학과 황기상, 대원대학교 철도건설과 유병호 졸업생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세명대학교 입학식장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직접 임용장을 수여했다. 여기에 세명대학교 총 동문회에서 이 시장에게 모교 졸업생의 공무원 특별임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제천시는 이외에도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어려움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내기 위한 의지를 담아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오고 있으며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발굴 프로젝트,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지원, 장학금 및 전입지원금 지원, 제천 학 강좌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및 문화페스티벌 개최, 대학생 제천 투어의 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시는 세명대학교에 이어 오는 3월 5일 대원대학교 입학식장에서 특별임용 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화재참사에 따른 합동분향소 운영을 마무리하며 제천 시민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도시 제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재참사의 절망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힘으로 모아 다시 일어나 안전도시의 상징으로 거듭난 제천의 당당한 모습을 우리 제천 역사에 남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밝혔다. 우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대책으로 "화재발생과 동시에 유가족 1가족 1부서 전담지원단을 구성해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고 충북도와 함께 현재까지 장례비 지원과 유가족 생계지원을 위한 구호금 지원, 유가족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청 1대1 유가족지원단은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기 살리기 시책으로 "러브투어 및 단체관광 인센티브 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은 물론 앞으로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통한 경기 부양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신속집행,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확대, 공공근로 확대 시행,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 확대, 지역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시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017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110만 관람객 유치성과에 큰 힘이 됐던 주요 협력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의 제천을 아껴주시는 국민들과 함께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은 전국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단합대회,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올해 1회 이상 제천을 방문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이 시장은 "화재안전 분야의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대책을 위해 현재까지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58개소, 고속터미널 등 관내다중이용 시설 5개소, 7개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소방, 경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유사 사건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산하 화재안전대책 특별 TF위원으로서 지난 13일 첫 회의에서 25개 분야의 제도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며 "이러한 건의를 포함한 다양한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국가안보의 핵심이 군인들의 정신전력이듯이 국민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사기와 자부심 제고 방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자 유가족들과 부상자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말을 맺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3월 1일자로 6급 8명, 7급 8명 등 소속공무원 52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장기교육 및 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6급 이하 승진인사다. 시는 업무추진실적과 시정기여도, 직무능력, 성별·직렬별 균형 등을 고려해 제천시인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통상 상반기 승진인사는 6월말 퇴직예정 결원에 대한 5급 승진의결을 비롯해 6급 이하 승진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이번 인사에는 5급 승진의결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5급 승진교육으로 인한 공백 등 자칫 혼란스러워질 수 있는 시정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함은 물론 제천시 민선 7기 인사 동력을 확보해 시정철학에 부합하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제천시'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민선 6기의 안정적이고 차질 없는 시정 추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달고 시청 전광판과 SNS를 통해 3.1절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한편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각 급 학교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관련 공문을 보내는 등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제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청 민원실을 비롯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향토 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선진 문화시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30회 제천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추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며 후보자에 대해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일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수상부문은 문예학술체육 부문, 사회개발봉사 부문, 특별상 부문 3개 분야이다. 추천 대상자는 5년 이상 계속해서 제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 각 추천 부문에서 뚜렷한 공로가 있는 자여야 하며 2년 이내에 시민대상 수상대상자로 추천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단 특별상 부문 대상자는 제천 발전에 기여했거나 위상을 높인 자로 거주지 제한 없이 추천 받을 수 있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만 한다. 신청서류는 추천서(추천조서), 주민등록등본, 공적조서(증빙자료 포함)며 각 1부를 첨부해 제천시청 자치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는 1987년부터 '제천시 문화상'으로 운영해오다 2001년부터 '제천시민대상'으로 승격해 현재까지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641-52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읍·면·동 연두순방 시정설명회가 지난 21일 영서동과 용두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지난해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개최 시기가 연기된 이번 시정설명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정 발전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청전동, 봉양읍, 영서동 직능단체는 행사 전 화재 참사 관련 성금을 전달해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지역이 안정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후 시정설명회의 마지막 일정이 화재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두동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를 극복하기 위해 연일 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용두동 민간단체와 상권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탠 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화재피해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을 설명한 뒤 화재 건물 복구계획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이 시장은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14만 시민 모두와 화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용두동 시정설명회 이후 부영아파트 경로당 현장 방문을 끝으로 올해 읍·면·동 순방 시정설명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연식이 오래돼 매연 발생량이 많은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LPG 신차로 전환 시 차량 구입비용의 일부인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며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자로서 통학차량은 신청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차량이어야 한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으로 지원 받은 경우나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3일까지며 지원 물량은 3대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업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지참해 제천시청 자연환경과(641-639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 선정 시 생산년도가 오래된 차량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하며 생산년도 같은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체육시설 순에 따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1일 오후 4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의료급여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 의료급여사업안내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올 한해 의료급여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 지침을 안내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변경된 의료급여 제도와 사업 지침 일부 개정사항을 설명해 수급권자들의 의료급여 이용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방침이다. 의료급여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로 제천시에는 지난해 기준 5천484명의 의료급여수급자가 지원받고 있다. 올해부턴 수급권자 본인의 급여일수 관리 편의를 위해 진료 후 의료급여기관에서 급여일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의료급여 적용대상이 확대되며 시술관리 치료재료의 인정개수 초과 시 본인부담률이 100%에서 80%로 경감되는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향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사업 설명회와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간담회를 통해 업무 관련 종사자들 간 소통 강화로 업무 수행의 누수를 방지할 것"이라며 "달라진 제도와 지침에 대해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의료급여수권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화재 이후 두 달 가까이 방치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에 대한 임시 조치 방안이 나왔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 건물이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자 건물 외벽과 창문, 1층 주차장에 대한 우선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불에 탄 건물 외벽은 페인트칠을 하고 깨진 유리창은 빗물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1층 주차장에는 펜스를 설치한다는 구상으로 소요비용은 약 1억2천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시는 건물 전체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강풍이 불 경우 안전사고 우려와 유지관리와 어려움이 있어 이 같이 방향을 선회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 보수와 관련해 건물주의 동의도 받은 상태로 설 명절 이후 곧바로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다만 건물에 손을 대는 만큼 경찰 수사가 종료된 이후 작업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건물을 지자체가 매입해 안전체험관, 공용주차장 등 별도의 용도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달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숙박시설, 병원급 의료기관, 노인장애인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904개소의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시민이 안전점검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내달 9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에는 제천시 퇴직공무원 모임인 '제천시지방행정동우회' 회원이 참여해 현직 경험을 활용해 점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한다. 위험시설에 대해선 점검자와 점검분야를 명시함은 물론, 공공 및 민간시설에 대한 자체점검과 확인점검에도 실명제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합동점검은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안전한 제천 건설은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수준 높은 의식이 중요하니 시민들의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7개 중점 추진분야, 19개 세부분야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통해 담당 부서별 빈틈없이 추진되며 특히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민원 발생 분야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상·하수도, 도로안전, 여객 관련 교통대책, 가스공급 등 9개 분야 166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각종 사건사고, 대형 화재 등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강화와 각종 생활불편 예방 및 민원 해결 대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연휴 중 행정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및 극장, 여객시설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도로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을 통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특별 수거반 13반 31명을 편성,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상습 불법 투기지역을 수시 확인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 그 밖에 사회복지시설 41개소, 저소득 가구 및 장애인 시설 등을 위문하는 등 어려운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를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중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는 주·야간(641-5222)으로 운영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 해소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규제개혁 의지를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규제개혁 사례를 발굴해 법규 개선을 통해 규제개선을 실천한 공무원에게 인사가점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우선 공무원이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해 부처에서 수용한 사항에 대해선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생활규제 및 행태개선 등 적극행정 추진실적, 기업 규제 애로 해소 실적(기업유치 및 투자활성화)에 대해서는 표창을 한다. 또한 부서별 자치법규 개선과제 발굴 및 정비실적, 법령 개선과제 발굴 및 정부 반영 실적 등을 평가해 연말에 부서 포상을 실시하며 규제개혁 발굴보고회를 통해 우수과제를 선정,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규제개혁을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실수에 대한 면책이 가능하도록 면책제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공무원 행태 개선에 노력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화해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장보기 행사 기간에 제천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적극 사용(구매)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8일 오후 3시30분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전 직원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함께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지역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청 직원들도 동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투자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융자추천하고 대출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 대출규모는 100억 원이며 대출금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3년간 이차보전금리 4%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 공장으로 6개월 이상 실제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로 제천시 투자유치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업체는 기업 건정성,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여성경영인 기업은 우대 적용된다. 제천시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61건 410억5천800만원을 융자추천하고 49억여 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관내 기업체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상반기에 집중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차보전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641-66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소규모 가금사육농가에 대해 가축사육업 등록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고병원성 AI의 관내 발생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 운영과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도태지원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규모 가금 농가는 대규모 농가에 비해 AI 감염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어 입식자제, 자진도태, 소독철저 등 방역활동이 절실한 실정이다. 염소 및 소규모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가축을 사육해야한다. 현재 제천시에는 657호의 농가가 가축사육업으로 등록돼 있지만 미등록 상황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경우가 있어 방역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읍·면·동 별 등록안내문 배부, 각종 기관단체 회의 시 지도·홍보 등 소규모 가금농가의 가축사육업 등록에 힘을 쏟고 있다. 가축사육업 등록대상은 사육면적 50㎡ 미만인 소·돼지 사육농가, 사육면적 10~50㎡ 미만인 가금류 사육농가이다. 양·사슴 농가는 면적과 두수에 관계없이 등록대상이다. 또한 50㎡ 이상 소, 돼지, 닭, 오리 사육농가는 허가사항으로 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야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법 제53조(벌칙), 제56조(과태료) 및 동법 시행령 제27조에 의해 미허가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미등록 시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으니 불이익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등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9일 정오부터 음성행복페이에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음성행복페이는 이번 결합 서비스 도입으로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된다. 첫째는 삼성페이 결제 가능 서비스다. 음성행복페이 발행 이후 실물 카드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코나카드를 결합해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 이용 약관 동의 후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핸드폰에서 음성행복페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둘째는 군내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 등에서도 음성행복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7월 31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 시행 이후 30억 초과 가맹점에서 음성행복페이 사용이 불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운영대행사(코나아이)와 코나카드 결합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이용 약관 동의 후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과 코나카드 보유 금액에 모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음성행복페이 보유 금액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