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 제천시청 현관로비에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는 1층 현관 로비에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제조·포장한 농·특산물을 정보화마을을 통해 판매하는 행사를 열어 지역 소득 증대는 물론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사과, 참(들)기름, 한과, 꿀, 배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택배주문을 포함한 사전 주문을 신청 받아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사전 주문은 오는 9일까지(택배주문은 8일)이며 구입은 청풍관광정보화마을(043-641-4939, gusdn04@invil.org)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641-4853, 70wonwon@hanmail.net)으로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결제 방법은 카드, 현금, 제천사랑상품권,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홍희표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니 설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3월 5일부터 운영하는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 905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7개 유형 총 43강좌이며 5일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okjcedu.jecheon.or.kr)를 통해 수강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제도권 내 학생을 제외한 제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 실습비 등은 일부 학습자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제천특화브랜드 유형에 △수생태학습 △약용식물자원관리사 △꽃 보고 맘도 힐링 원예치유이며 자격기본능력향상 유형은 △곤충, 어디까지 아니 △한자능력자격 △뷰티풀메이크업 △신나는 보드게임 △풍선아트 3급 △지문코칭 △창의아동요리 심화 △커피바리스타 등이다. 또 취업능력역량강화 유형으로는 △인지행동심리상담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의사소통장애와 언어치료 △그림책놀이지도 △푸드카빙 △영어동화읽기 △생활수납정리 △진실을 전하는~3D커뮤니케이션이며 인문교양유형에 △통쾌한속근육키우기(코어운동) △에코크라푸트 △행복을 볶는 남자 △나도연극배우 △내손안의 인터넷세상 △신비한 지리여행 △포토테크닉 △알면 득이 되는 부동산 상식 △DIY소품만들기 등이다. 여기에 4차산업혁명 유형으로 △코딩기술 기초 △빅데이터 기초가, 시민어학능력향상 유형으로 △생활중국어 초급·심화반 △생활일본어 초급·심화반 △생활영어 초급·심화반이, 전통문화전수 유형으로 △꽃자수 △장례플로리스트(상장지의례)가, 청풍선비대학은 △주역 △명리학 △풍수지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역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8년 평생학습우수동아리 및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시는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우수동아리 43개와 우수프로그램 7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제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천시청 홍보학습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에 대해 1차,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9일 사업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예산은 총 5천만 원으로 지원대상별 사업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운영경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제천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오는 6일 제천시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공모사업 참여 희망 동아리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 및 심사기준, 신청서류 작성 방법에 대한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인증획득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시스템인증, 혁신형기업인증, 미국식품의약국 검사(FDA TEST) 등 3개 분야의 인증획득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스템인증은 ISO 9001(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TS 16949(자동차관련시스템인증), HACCP 인증(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등 5종으로 각 2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혁신형기업인증은 MAIN-BIZ(경영혁신형기업인증), INNO-BIZ(기술혁신형기업인증), 벤처기업인증 3종이며 각 120만원 한도다. 미국식품의약국 검사는 2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천에 공장등록 또는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 제조업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사업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고용인원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28일까지 제천시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 인증획득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5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20개 중소기업에 인증 획득을 지원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올해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매 플러스 우울 검사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매선별검사에 우울증 검사를 연계 시행하는 것으로 노인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조기 파악해 자살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검사는 1차 치매선별검사와 우울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 혹은 고위험군으로 나타날 경우, 2차로 협약병의원에 진단 및 감별검사를 의뢰해 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우울척도검사 등의 진단검사와 MRI, 혈액검사 등의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선 정확한 치매 원인 파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자와 가족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대상 어르신들은 농한기를 활용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제천시민이면 연중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치매확진자로 진단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관리되며,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인식표, 장기요양등급외자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3), 치매상담센터(641-305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지난 29일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회원과 물가모니터요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물가안정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인상 우려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주변 소상공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동절기 화재예방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오는 3월 1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설 명절대비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적 여성을 양성하기 위해 '5기 여성친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친화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적 리더십을 배양하고 나아가 문화와 교양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리더십 향상 △교양강좌(사회, 경제, 문학, 인문학) △선진지견학 또는 문화연수탐방 △지역사회문제 이해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제천시에 거주하는 30~60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세명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2월 1일부터 제천시 여성가족과(641-5395)나 세명대 대학원교학팀(641-1115~6)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계기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고암동 산 28-9와 산 28-10 일대 시유지 6만1천617㎡에 종합병원급 시설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20일 조종묵 소방청장 방문 당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정식 건의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화상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근골격계 질환 등의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선정 대상은 대지 면적 3만㎡ 이상, 반경 20㎞ 인구 30만 명 이상, 국유지 교환 가능 지역으로 인접도로와의 접근성, 주변 의료기관과의 협력 용이성 등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소방병원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소방청이 충남·북도와 세종시, 대전시 등 충청권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도권 등 다른 시·도에서 반발해 전국으로 후보지 추천 대상을 확대했다. 소방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다음 달에 후보지를 결정하기로 했던 애초 계획을 오는 6월로 연기하는 내용을 담은 '소방복합치유센터 설립 추진절차 변경 검토'를 지난 25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보고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 결정이 연기되고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한수면사무소에서 올해 첫 읍·면·동 순회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그동안 화재 참사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던 시정설명회를 유가족의 공식 요청에 따라 이날 한수면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본격 추진한다. 이날 시정설명회는 이근규 제천시장, 윤홍창, 강현삼 도의원, 김동식, 김영수, 김호경 시의원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행모범 시민 표창패 전달, 2018년 주요업무 계획 설명,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시정설명회는 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자들 묵념에 이어 인사말, 축사를 생략한 채 진행했다. 시정설명회를 주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2018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년화두인 '으뜸시민 도약제천'을 14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중심의 시정 구현을 위해 진행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가로등, 마을상수도 설치, 농로포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사업 건의뿐만 아니라 시정전반에 대한 질의와 건의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일일이 이를 메모하며 적극적인 답변으로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공감하는 등 소통을 통한 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은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은 담당부서와 면밀한 검토 후 최대한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화재 참사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제천 실현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이근규 제천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한수면 송계3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각종 애로사항과 지역민의 여론을 수렴하며 시정설명회를 마무리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시민위원 41명을 내달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시 산하 3개 이상의 위원회에 가입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 동안 제천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제출 △제안사업 발굴 △시민제안 공모사업 검토 △주민 의견 수렴 등 예산 편성에 관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입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paribuin@korea.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재정자치 실현 및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로 제천시는 2008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40명이던 시민위원을 60명(연임위원 19명, 신규 모집위원 41명)으로 확대해 4개 분과(자치행정, 보건복지, 안전건설, 전략사업)로 운영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전체회의 2회, 분과위원회 7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총 7건의 사업을 건의했으며 보호자 돌보미서비스 지원 사업, 찾아가는 장애인 상담서비스사업, 고상식 다목적 농용 운반차 구입 등 3개 사업 2억8천500만원이 2018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이 진정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제천 만들기에 앞장 설 역량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당일 관광의 경우 내국인 30명 이상(외국인 2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가 관내 관광지 2개소(유료관광지 1개소 포함), 식당 1곳 이상을 이용 시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숙박 관광의 경우 1박에 40만원, 2박 이상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포함 수학여행을 유치한 여행사에도 당일 관광의 경우 25~50명 미만 20만원, 50명 이상 30만원을, 숙박 관광의 경우 25~50명 미만 30만원, 50명 이상 4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가 지정한 유료관광지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청풍랜드체험, 청풍호유람선, 한방명의촌 등이다. 인센티브를 받고자 하는 여행사는 여행일 7일전 까지 관광여행 계획서를 충청북도관광협회(231-5563)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일로부터 20일 이내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올해 총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제천에 유치해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소비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산림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림교육 분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숲해설 위탁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숲해설 위탁사업은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박달재자연휴양림과 시민공원에서 탐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및 숲해설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산림복지전문업(숲해설업 및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한 자로 시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신청서와 전문업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제천시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641-6513)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숲해설 위탁 운영을 실시해 양질의 산림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3개월 동안 1천654명, 120여개 단체가 숲해설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힐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위탁 운영사업을 통해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산림을 활용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달 말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받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타 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25㏊에 대해 논 타작물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1천㎡이상)이며, 지난해 타작물 재배 농가는 전환농지 최소 1천㎡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1천㎡이상)을 추가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단, 지난해 전환농가의 지원금은 신규농지 지원금의 50%만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당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이며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5개 품목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논에 타작물 식재 후 올 하반기 국립농산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께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쌀 값 안정과 자급률이 낮은 잡곡 및 조사료 확보 등 일거다득의 효과가 있는 이번 사업에 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년 자유학기제 유공 교육지원청 협업기관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시는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제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관내 모든 중학교에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자유학기제를 진행토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천 유적지 탐방,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한방 진로체험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제공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천지원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8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천시청 민원실에 순번대기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순번대기 시스템은 민원인이 발권기 화면을 터치해 대기번호표를 발급받는 시스템으로 각 창구별 대기 시간과 본인의 순서를 알 수 있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 민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방학을 맞아 급증하는 여권 신청 민원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서류 발급으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임에도 순번대기 시스템 운영으로 평소보다 정돈된 분위기에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시스템이 민원인 불편 해소는 물론 담당공무원의 업무 부담도 경감돼 친절한 대민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민원실에 보청기와 확대경 설치, 민원업무 편람, 점자 민원 안내서 비치 등 민원인 편의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민원 편의 시스템 마련을 위해 민원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