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7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보통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9개 평가지표와 56개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 대중교통 전반을 평가한다. 제천시는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원 △대중교통 안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2기 마을세무사'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전통시장상인 등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1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2017년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2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기현, 송종기 세무사가 재 위촉됐으며 문춘주 세무사가 신규 위촉돼 3명이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마을세무사에 전화 또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세무사사무실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4급 승진 △정홍택 자치행정과(교육대기) △신건민 안전건설국장 ◇4급 전보 △이동인 미래전략사업단장 △김태원 의회사무국장 ◇5급 승진 △장희선 대외협력처장 △이현우 청전동장 △김명자 충북도북부출장소 대외협력관 △오성택 산림공원과장 △유영진 건축디자인과장 ◇5급 전보 △문영주 안전총괄과장 △윤이순 홍보학습담당관 △경갑수 시립도서관장 △남경주 노인장애인과장 △이장규 자치행정과장 △김승동 환경사업소장 △김동학 체육진흥과장 △권기천 관광레저과장 △변태수 송학면장 △강석인 도시미화과장 △유재숙 보건위생과장 △박춘 지역개발과장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스파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9년 개관 예정인 충북학생안전체험관과 제천안전체험관을 안전문화 정착기지로 활용한다. 박인용 제천부시장은 28일 시청 로비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9년 3월 개관하는 학생안전체험관과 산업안전체험관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지로 활용하겠다"며 "재난·재해 대책 대비 실제훈련 반복 시행, 재난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다양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120억 원을 들여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 어린이공원 9천238㎡의 터에 짓는 학생안전체험관은 건축 전체면적 3천700㎡ 규모다. 이곳에는 19개 체험관과 7대 안전교육 표준안 중 생활안전·교통안전·재난안전·응급처치 등 4대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197억 원을 들여 역시 한방엑스포공원 입구 쪽 7천132㎡의 터에 건립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은 건축 전체면적 5천950㎡ 규모다. 이곳은 제조업·서비스업 근로자와 예비 근로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업종별 재해유형 등을 반영한 4D 방식의 안전체험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건축·위생·교통·에너지 등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시 차원에서 개선할 사안은 조례·규칙 제·개정에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법률이나 대통령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처에 계속 건의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1일 오후 3시 한수면 북노리 청풍호 일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K-water가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풍호 유휴 수면에 설치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시설용량 3㎿로, 연간 950가구(3인 가족)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4천31㎿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6천700배럴의 원유 수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약 1천900㎥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준공식은 이근규 제천시장, 김선영 K-water 부사장, 이장섭 충북도 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추진경과보고, 유공자표창, 축사, 기념사, 준공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그리고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태양광발전소 건립은 공유 수면을 활용해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 사업으로 정부 3020 신재생에너지정책에 기여는 물론 지역사회 상생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K-water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한수면 한천리, 황강리 7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상노리~황간리 도로(3.5㎞) 포장 등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충북도와 제천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인허가와 행정지원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 결과 1위로 선정돼 도비 8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공모 접수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충실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1차 평가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천시가 제출한 '자동차 부품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을 1위로 선정했다. 제천 자동차 부품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 건립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3D프린터 구입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 및 클러스터 회원사 시제품 제작 지원이 가능해져 기업의 시제품 제작비 절감과 개발제품의 상용화 단축으로 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과 연계된 3D프린터를 활용한 혁신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제천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계속되는 눈 예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의 제설제 확보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민들의 불안·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눈으로 인해 도로가 빙판을 이루고 있으나 제천시 관내 읍·면·동에 보유한 제설제인 염화칼슘의 재고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시내 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제설제 확보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제천시를 향해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는 "경사진 동네 골목이 빙판을 이뤄 주민센터에 염화칼슘을 얻으러 갔지만 재고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겨울이 이제 막 시작인데 벌써 떨어지다니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면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남부지역 면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강추위에 내린 눈을 치우려면 염화칼슘이 필요한데 재고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며 "겨울이 닥치기 전에 물량을 확보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제설제 공급이 끊기며 지난해 보유 물량으로 버티고 있는 일선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답답한 심정은 마찬가지다. 한 공무원은 "주민들 성화를 잇따르지만 딱히 답변할 말이 없어 난감하다"며 "지난해 재고물량이 소진된 이후 올해 신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 전역에는 25㎏ 염화칼슘(소포장)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요 도로를 제외한 간선도로나 동네 골목 제설에 반드시 필요한 제설제가 바닥나며 주민들의 원성이 커져만 간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제설제 확보에 나섰지만 두 차례에 걸친 유찰과 수입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되며 1t 단위 물량만 확보했을 뿐 소포장제설제는 물량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제천시는 빠른 시간 내 공급을 장담하고 있지만 당장 또 다시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이어지며 골목 제설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제설제 확보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아 공급이 미뤄진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주일 이내 360t 물량의 소포장 염화칼슘이 입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2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정책 제안 등 시정참여를 통한 발전적 방향 제시를 위해 시정소통 시민회의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번 전체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식과 함께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자원봉사 등 올 한 해 위원들의 활동상황에 대한 성과보고가 진행된다. 또 '2018년 시정소통 시민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분과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시정 발전 방향 제시와 보다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위원 위촉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가 확대돼 제천시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시민 중심의 시정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3일 시정소통 시민회의를 출범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3산업단지 조성공사의 본격적인 착수 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시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3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지역 경제에 집중될 수 있도록 충북개발공사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공동도급 비율(49%이상)을 협의하고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된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제천 봉양읍 봉양리 일원 108만9천㎡에 조성공사 725억 원, 진입도로 개설 195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145억 원, 공업용수 85억 원 등 총 1천9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3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3조8천59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398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223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는 3산업단지가 충북 북부권의 차세대 선도 산업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제천시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지금 3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우수한 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인력 및 자재가 선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3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토지 및 지장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이 시행 두 달여 만에 37% 협의보상을 완료했으며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해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내년 4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시는 제천시 규제신고고객 보호 서비스헌장 운영규정 11조를 근거로 평가지표에 의해 전 부서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수공무원 2명, 우수부서 3개 부서를 선정해 오는 26일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한다. 우선 우수공무원에는 투자유치과 곽미경 주무관과 한방바이오과 김문섭 주무관이 선정돼 표창장과 함께 각각 3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곽 주무관은 양화테크노빌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거쳐 도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해 2개 업체의 추가 입주 계약을 가능하게 했으며 김 주무관은 식약처 백수오 진위판별법 검사기준을 개선 완화해 25개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백수오 15t(5억2천300만원)을 전량 수매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제천시규제개혁위원회는 우수부서로 최우수에 도시미화과(시상금 50만원), 우수에 건축디자인과(시상금 30만원), 장려에 투자유치과(시상금 20만원)를 각각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 표창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전 직원의 규제개혁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을 도모하는 한편 내년에는 규제개선 시민 공모 및 공무원 규제개혁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시민불편사항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이근규 제천시장은 18일 제천시의회의 예산삭감이 정략적이라며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시의원들이 공천권을 가진 정당을 도외시할 수 없어 소신 있는 의정을 펴지 못한다"며 시의회의 예산 삭감이 의원들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임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개헌 과정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정당공천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이 제시한 최근 4년간의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삭감액은 2015년도 12억4천600여 만 원(0.2%), 2016년도 102억200여만 원(1.7%), 2017년도 144억5천300여만 원(2.3%), 2018년도 70억3천800여만 원(1.0%)이다. 이 시장은 "시의회에서 삭감한 예산은 경제·복지·일자리·농정 등 대부분 민생 관련"이라며 "묻지마식 삭감에 유감"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이근규 시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략적 삭감 사업으로 제시한 '2010년 용두천 복개사업'과 관련해서는 "삭감이 아닌 철회된 사업"이라고 정정했다. 이 시장은 "용두천 복개사업은 2010년이기에 현 시의회와는 관계없다"며 "사업비 삭감 발언은 있는 사실을 적시하며 큰 예산을 반납해 안타까움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용두천 복개사업은 국비 564억 원, 도비 28억 원 등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민선 4기(2006~2010년)에 확정됐으나 민선 5기(2010~2014년)에 찬반 논란이 끊이지 않자 시에서 철회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 3~4명이 이근규 제천시장의 지난 13일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정식 사과를 요구하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259회 제천시의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가 18일 오전 10시 개의했으나 1분 만에 정회에 들어가는 등 이 시장의 공식적인 사과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단체행동을 이어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5천만 원을 받는다. 또 '2017년 노인일자리 창출우수기업'에 제천 관내 6개 업체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4년차를 맞은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관내 우수기업으로 (주)금보식품(대표 심해진), (주)좋은세상(대표 이오석), (주)엘티엠푸드(대표 오석표), (주)씨엔에스푸드시스템(대표 김형욱), (주)한국에이엘(대표 송정훈), 농업회사법인(주) 태성김치(대표 이주영)가 선정돼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우수기업체에겐 인증일로부터 2년간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2년) △충북도 주요행사 우선 초청 예우 △선정된 우수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제천시는 2015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에 대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체에 적극적인 홍보로 민간일자리 창출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등 사업 홍보와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민간기업체 역시 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15일 오후 1시30분 제천디오컨벤션웨딩에서 '2017 평생학습 동아리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시와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평생학습 동아리회원,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1부 워크숍, 2부 성과보고회 및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1부 워크숍에는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평생학습인 행복 역량 키우기'라는 주제로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행복도미노봉사단, 제천약용식물연구회, 밴드꿈나무교육, 겨자씨친구들 등 올 한해 우수동아리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발표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폰하모니색소폰, 동그라미난타, 로맨스동아리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산과들, 꿈문화놀이터, 퀼트 등 다양한 동아리 작품들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총 52개 사업(평생학습동아리 45개, 프로그램 7개)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 수는 157개에 달하며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이동도서관을 폐지하고 새롭게 희망도서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희망도서배달서비스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한시적으로 농촌(읍·면) 지역 중 작은 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북 카페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일반 주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팩스를 이용해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면 여성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확보해 신청자 집으로 배달한다. 다 읽은 도서는 반납 신청을 하면 공무원이 도서를 회수하며 도서는 1회 5권으로 7일 이내 대출이 가능하다. 단 1회에 한해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가 여성 1인인 가구의 경우 편의를 위해 여성공무원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어야하며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미리 제출해야 배달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기 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독서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도서관(641-37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1994년 시행된 이래 20여 년간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에 기여한 이동도서관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서관, 북 카페 등의 등장으로 이용자가 감소해 올해 12월 말로 사업이 종료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회가 2018년도 국가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제천시 최대 현안사업인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의 내년도 사업비가 38억6천만 원 중 50%인 19억3천만 원 만이 국가예산에 반영됐다.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수년간 방치된 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4개 기관(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청북도, 제천시)이 현장 조정 회의를 거치며 그동안 논란의 핵심이었던 소유권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 합의를 이뤘다. 주 내용은 제천시의 소유권 이전 없이 원주지방환경청이 사업을 진행하되 총 사업비 70억 원 중 국비 80%, 지방비 20%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잠정합의가 됐다. 제천시는 이를 근거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나 의견 조율이 성사되지 않아 정부 예산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회예산으로 반영하고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예산결산소위원회를 대상으로 끈질긴 논리를 펼쳐 80대20 이라는 국비 지방비 분담비율이 통과됐으나 최종적으로 중앙부처의 단순한 지방재정법·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국비 50%만이 반영됐다. 이에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2조에 의거 재난위험시설은 국가가 부담한다는 국가사무 원칙을 요구하며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대집행 성격으로 안정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본 매립장은 민간매립시설에 대한 특이민원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서 중재한 만큼 4개 기관의 합의 정신을 존중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업비가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예산 형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은 재난시설인 만큼 정부에서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육성·지원하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0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jc-mall.com)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내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천 한방클러스터기업의 신제품 및 우수 한방천연물 39개 제품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제품으로는 제천을 대표하는 우수 약초를 비롯해 기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 및 흑마늘, 쌍화차 등 다양한 제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선물하기 좋은 한방 주류 제품과 환절기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도라지 및 생강청 등 환절기 감기 예방 제품도 판매한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몰 공식 쇼핑몰(www.jc-mall.com) 또는 고객센터(648-4510), 제천몰 오프라인매장(921-4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