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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3산업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극대화를 위한 발 빠른 대처

  • 웹출고시간2017.12.20 12:25:49
  • 최종수정2017.12.20 12:25:49

제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3산업단지 조감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3산업단지 조성공사의 본격적인 착수 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시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3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지역 경제에 집중될 수 있도록 충북개발공사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공동도급 비율(49%이상)을 협의하고 지역 내 생산자재 및 장비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5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된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제천 봉양읍 봉양리 일원 108만9천㎡에 조성공사 725억 원, 진입도로 개설 195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145억 원, 공업용수 85억 원 등 총 1천9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3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3조8천595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398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223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는 3산업단지가 충북 북부권의 차세대 선도 산업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천연물 산업 종합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제천시 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지금 3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의 우수한 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인력 및 자재가 선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3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토지 및 지장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이 시행 두 달여 만에 37% 협의보상을 완료했으며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해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내년 4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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