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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1위 선정

도비 8억5천만 원 확보, 자동차 부품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보탬

  • 웹출고시간2017.12.21 14:15:13
  • 최종수정2017.12.21 14:15:1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 결과 1위로 선정돼 도비 8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공모 접수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충실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한 1차 평가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천시가 제출한 '자동차 부품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을 1위로 선정했다.

제천 자동차 부품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 건립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3D프린터 구입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 유치 및 클러스터 회원사 시제품 제작 지원이 가능해져 기업의 시제품 제작비 절감과 개발제품의 상용화 단축으로 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과 연계된 3D프린터를 활용한 혁신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산업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제천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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